항목 ID | GC0040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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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Namgang Yujeok Chulto Samgakhyeong Seokdo |
영어의미역 | Triangular Stone Knife Excavated from the Namgang Archaeological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현창호 |
성격 | 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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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청동기시대 |
제작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대평리|상촌리 |
재질 | 석재 |
길이 | 12.5㎝ |
[정의]
곡물을 베어 수확하는데 사용하는 청동기시대의 농경구.
[개설]
곡물을 베어 수확하는데 사용하는 농경구는 한반도 전역에서 반월형석도가 많이 발견된다. 형태는 삼각형, 장방형, 물고기, 배모양 등 다양하다. 삼각형의 형태는 청동기시대에서도 시기적으로 늦은 송국리 문화단계가 되면 벼농사의 확산에 따라 제작이 쉬우면서도 사용면적을 넓히는 것이 가능한 형태로 발달했다.
특히 삼각형석도는 한반도 남부지방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철제도구가 발달한 단계에서는 사용되지 않게 되었으나, 쌀농사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경위]
청동기시대 농경의 발달로 인해 곡식의 수확에 이용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형태]
삼각형의 형태에 단변에 날을 세웠으며 날의 형태도 한쪽에만 세운 것과 양쪽을 세운 것이 있으며, 교차되는 양쪽의 상반되게 날을 세운 것도 있다. 등쪽으로 약간 치우친 곳에 2개의 구멍이 난 것이 일반적이며, 1개 내지 3개, 4개의 구멍이 뚫려있는 경우도 있다.
진주 대평리 옥방5지구에서는 반월형 석도와 함께 삼각형 석도가 출토되었다. 삼각형 석도는 완형으로 남아 있는 것은 없고 반 이상이 결실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구멍은 가운데 한 개만 남아 있다.
진주 대평면 상촌리에서는 길이 12.5㎝의 삼각형 석도가 출토되었다. 2개의 구멍이 있으며 양쪽에 날을 세웠는데, 양방향인 것이 숫돌에 가는 횟수가 반감되기 때문에 선호한 듯하다.
[의의와 평가]
삼각형 석도는 이전의 반월형 석도에 비해 발전된 석도로서 농경이 발달한 송국리문화 단계에 발생하여 주로 이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진주지역에서는 주로 남강 일대에서 삼각형석도가 발견된다. 이는 삼각형석도의 분포지역은 그만큼 다른 지역보다 농경활동이 활발하였던 지역으로 추정되므로, 진주지역의 선사시대 문화를 파악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