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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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Namgang Yujeok Chulto Saegimdoldaemun Togi |
영어의미역 | Pottery with Raised Band Excavated from the Namgang Archaeological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집필자 | 현창호 |
성격 | 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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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청동기시대 |
제작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대평리|상촌리 |
재질 | 토재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일대에서 출토된 조기(早期) 청동기시대의 토기.
[개설]
청동기시대 이른 시기로 추정되는 미사리 유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토기의 속성으로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전환되는 시기규명과 농경사회와 관련하여 일본까지의 전파 추정 등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진주지역의 경우 남강 일대에서 확인된다. 남강 다목적 댐 수몰예정지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에서 많은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견되고 그 속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토기문화가 발견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곳 유물의 방사성 탄소 추정연대가 기원전 1,300년 무렵까지 상한이 올라간다는 결과가 속출함으로써, 이 시기를 청동기시대 조기로 파악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형태]
대평면 어은1지구와 대평면 상촌리 유적 등에서 확인된 대형의 직사각형 집터에서 출토된 새김돌대문토기는 토기의 아가리에 점토띠를 한 겹 두르고 이 점토띠 위에 사선문 내지 자돌문으로 눈금을 새겼다. 구연부의 문양을 내기 위한 장식적인 용도, 혹은 두껍게 하여 구연부를 강화하는 기능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이 토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압록강유역과 함경도 일대 동북지역 등 북부지역과 강원도 정선의 아우라지 청동기유적지, 경상남도 진주 남강 유적에서 출토됨으로써 조기 청동기문화가 한반도 동북부 지역에서 남부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조기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유물이다. 즉 남강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새김돌대문토기는 앞 시기의 빗살무늬토기와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의 과도기에 때매김할 수 있는 유물로서, 시대 전환기의 문화양상을 밝히는데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