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에 있는 사찰.

[설립경위]

연화사는 원래 경남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연화산 기슭에 자리한 옥천사의 포교당이었다. 옥천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자 신도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더 필요해졌다. 그래서 이종천 스님에 의해 1923년 1월 대지 720평 규모로 고성 옥천사 포교당인 진주 연화사가 창건되었다.

[변천]

1949년에는 옥천사에서 통도사 말사로 이속되어 통도사 포교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57년에는 종무상의 편의를 위해 해인사 관할로 이속하여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합천 해인사의 포교당인 연화사로 되어 있다.

[현황]

사찰이 들어선 대지는 경사로 대지를 2개의 단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대웅전과 범종각, 요사채, 선방 등 종교건물을 일자로 배치하고, 하단에는 종무소, 유치원과 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배치하였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평면에 팔작지붕의 목조와가이며 화려한 단청이 시문되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삼존상이 모셔져 있다. 현재 전통사찰 제92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직]

1995년도에 150여 평 규모로 유치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1년 현재 2개 반 40여 명의 원생이 다니고 있다. 신도회 조직으로는 지장회, 인간방생회, 어린이회, 중·고등학교회, 대학생회, 청년회, 합창단 법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