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유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개설]

1977년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총람 -경상남도-』와 2003년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진주시-』에 의해 학계에 알려졌으나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유곡리 13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집현면에서 미천면으로 향하는 도로의 북동쪽에는 지석마을이 있으며, 이 마을의 북동쪽에 있는 얕은 야산의 말단부에 위치한다.

[형태]

유적에는 2기의 고인돌이 있다. 규모가 가장 큰 1호 고인돌의 경우 덮개돌의 평면형태는 삼각상을 이루고, 크기는 길이 270㎝, 너비 200㎝, 두께 80㎝이다. 고인돌의 덮개돌 윗면에는 이후에 새긴 ‘지석동(支石洞)’이라는 글자가 남아 있다. 2호 고인돌에는 크고 작은 성혈이 9~10기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현황]

현 위치에 방치되어 있으며 주변에서 출토된 유물은 없다.

[의의와 평가]

주위의 묘지 조성 등으로 파괴가 우려된다. 빠른 시일내에 조사를 실시하여 매장문화재 훼손방지와 유적의 성격 규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