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8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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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起龍將軍 |
영어의미역 | General Jeong Gi-ry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동 |
집필자 | 송희복 |
성격 | 인생담|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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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정기룡(鄭起龍) |
관련지명 | 경상남도 하동군 |
모티프 유형 | 풍수 모티브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정기룡(鄭起龍)[1562~1622] 장군 설화.
[채록/수집상황]
정성박, 류종목이 1980년 8월 30일에 진주 상봉동동(上鳳東洞) 진주 비봉루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3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박무세[당시 73세]이다.
[내용]
정기룡이 과거 보러 갔을 때, 임금이 낮잠을 자고 있었다. 임금의 꿈에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 임금이 신하를 불러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으니, 정가(鄭哥)라는 사람이 막 과거에 급제했다고 한다. 이러한 일로 인해 이름을 정기룡으로 고쳤다.
정기룡 장군은 그다지 유명하지 않아도 실제로는 이순신(李舜臣)[1545~1598] 장군에 버금갈 만큼 큰 무공을 세운 거룩한 장군이었다. 정기룡 장군이 출세한 데는 지리학, 즉 풍수의 영향이 컸다. 어느 중이 상좌를 데리고 마을을 지나면서 “(명당자리를) 보았느냐?”라고 물었다. 보리밭에서 밭을 매고 있던 노인이 중을 잡고 명당자리를 가르쳐 달라고 떼를 썼다. 그 명당자리에 정기룡 장군의 할아버지가 묻혔다.
[모티브 분석]
전국적으로 유포되어 있는 풍수 모티브이다. 이것은 인간 사회의 믿음의 관념이나 가치를 내용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