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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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川里 |
영어음역 | Jungchoe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중천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인호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본래 마을 앞 건너편에 큰 내가 있어 중천동이라 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중천리라 하였다.
[형성]
본래 진주군 금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의 통폐합에 따라 중천동과 개천동(介川洞), 말암동(末岩洞)의 각 일부가 통합하여 형성되었다. 구암(龜岩)은 면의 서쪽 끝 바위산 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말암(末岩)이라 하였고, 또는 끝구석이라 해서 말우미(末隅未)라고 하다가 마을의 형국이 거북같다 하여 구암이라 하였다.
대강(對江)은 동쪽에 있는 들로서 남강을 대하고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청천(晴川)은 남강 가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개천(介川) 또는 개내라고 부르다가 1932년 이후 청천이라 하였다. 맷등거리(일명 건구머리)는 북쪽에 있는 들로서 묘(墓)가 있다 하여 지은 이름이며, 대밭고개는 북쪽 상덕의(上德儀)로 가는 고개로 양쪽에 대밭이 무성하다 하여 유래한 것이다. 중천마을 주변에 수성촌(修誠村)이 있는데, 옛날 강응태(姜應台)가 태어나 수신제가를 성심껏 닦아 붙여진 이름이다.
[현황]
중천리는 1970년대에 농촌 취락구조 개선사업 시행에 따라 현대식 문화주택 마을이 생겼고, 공군교육사령부 이전에 따라 크게 발전하고 있다. 구암마을 서쪽에 있는 잠수교(潛水橋)는 금산면과 진주시내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로로, 1973년에 준공되었다. 금호지구 양수장이 마을 서쪽에 있는데, 이는 진양농지개량조합 소유의 양수장이다.
청천 주변에는 선달소(沼), 솔지석, 참의골, 서니기, 배양골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중천마을에는 금산초등학교와 진주동중학교가 있고, 주변에 신당산(新唐山), 사창골[社倉谷], 오방골(옛날에 다섯 장수가 태어났다 함), 자래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