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3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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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化藝術址 |
이칭/별칭 | 물놀이,울림터,우리 살림 들소리,문화마을 들소리 진주지부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9-1[본성동 18-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웅대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에 있는 공연 단체.
[개설]
문화예술그룹온터는 2006년에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정우열을 대표로 하여 창립된 사물놀이 전문 공연단체로 문화마을 들소리에서 독립하였다.
[설립목적]
외래예술 공연을 지양하고 전통 민족문화를 확산시켜 건전한 지역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한국 민속예술 인구의 저변확대와 한국 민속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내외 동포들의 민족정서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설립경위]
“풍물가락이 언어라면, 같은 가락도 가락을 치는 사람의 감정과 에너지로 인해 다른 것이 되듯 바로 사람이 문화를 만든다.”는 뜻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통하여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하고, 건전한 예술정신과 행동양식을 정립한다는 취지로 1984년에 문갑현을 창단장으로 하여 25명의 회원이 ‘우리 살림 들소리’라는 명칭으로 당시 경상남도 진주시 수정남동 36-22번지에 설립하였다.
[변천]
1984년에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문갑현을 대표로 하여 창립한 문화마을 들소리는 같은 해 11월에 마당극 「진양 살풀이」를 창단기념공연으로 시작하여 활동하다가, 1985년에 회원 중 일부가 이탈하여 ‘놀이판 큰들(큰들문화예술센터의 전신)’을 창단하였다. 이름을 ‘우리 살림 들소리’에서 ‘울림터’로 바꾸어 활동하다가 1991년에 ‘문화마을 들소리’로 개칭하면서 소극장 ‘들소리’를 개관하였다.
원래 경상남도 진주시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였으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전국적으로 활동을 하게 됨에 따라 사무실을 서울로 옮긴 뒤 ‘문화마을 들소리 진주지부’를 따로 두게 되었고, 2006년 독립하여 문화예술그룹온터로 개칭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사업으로는 크게 교육사업, 청소년 사업, 문화 사업, 그리고 예술 공연으로 나뉜다.
교육 사업으로는 정기 및 비정기 풍물분야 체험프로그램과 교원 직무연수, 전통놀이 지도자 전문연수, 전통문화학교 운영 등이 있다.
청소년 사업으로는 전통문화를 토대로 청소년 수련활동, 동아리 육성사업 등 청소년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이끄는 동시에 조화로운 인격 도야를 위한 대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 사업으로는 각종 전통문화체험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축제 기획 및 연출은 물론 축제 공연 및 대동놀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예술 공연과 관련된 업무로는 전통예술을 토대로 한 공연예술 창작활동 및 전승, 참여적인 공연 워크샵 등이 있다.
[활동사항]
1984년 11월, 마당극「진양살풀이」(정동주 작)를 시작으로 하여 1985년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가졌다.
1993년 7월에는 유네스코 국제 문화교류 프로젝트였던 ‘세계 민속예술제 유럽순회’에 참가하였으며, 1998년 6월에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시립도서관 및 The Place of Fine Arts에서 열린 ‘The 20th Ethnic Dance Festival’에 참가하였다.
2001년 7월에는 25개국이 참가한 ‘제12회 국제 청소년 광장 국제 청소년 협회 캠프’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아시아 5개국 국제 청소년 캠프’에서는 ‘우리놀이 큰 배움터’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2001년에는 집단신명 퍼포먼스이자 우리놀이 퍼포먼스인 작품 「타오」를 창작 공연하여 2004년 5월까지 국내에서는 물론 국외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하였다. 2002년 5월에는 ‘2002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기념사업’ 중 하나로 한민족 전통문화체험 워크숍을 주관하였고, 일본 학교 순회공연도 하였다.
2004년에는 ‘뉴질랜드 International Arts Festival’에 참가하였고, ‘방콕 국제 도서전 주빈국 문화행사’에서 공연을 하였고, 인천국제공항 개항 3주년 기념공연,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상설공연, ‘싱가폴 International arts Festival’에서 공식 초청 공연 및 폐막단독 공연 등을 하였다.
2006년 문화예술그룹온터로 독립한 이후에는 전통국악공연, 퓨전국악공연, 타악공연 등 음악공연과 더불어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뮤지컬 진주대첩, 뮤지컬 정기룡 등 역사를 기반으로 한 문화컨텐츠 개발과 전통문화의 원형보존 및 발굴을 통한 예술창작, 체계적인 문화 예술교육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현황]
2013년 기준문화마을 들소리 본부는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1가 5-3번지 153캐슬 501호[성균관로17길 5]에 있으며, 대표는 문갑현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문화마을 들소리 일산지부를 두고 있으며, 영국에 유럽지부를 두고 있다. 문화마을 들소리 진주지부였던 문화예술그룹온터는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18-9[남강로629-1]에 있다.
[의의와 평가]
문화마을 들소리는 진주에서 창립된 일개 아마추어단체에서 벗어나 전국적으로 발돋움하면서 세계적인 축제에 참가할 만큼 그 완숙도를 더해 가고 있어 한국이 자랑할 만한 사물놀이 공연단체라고 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그룹온터는 진주에서 뿌리를 내린 단체로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진정한 크로스오버를 꿈꾸는 젊은 예술인들이 모인 문화예술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