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덕 왕후
-
고려 시대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세거했던 인주 이씨(仁州李氏)로 인해 붙여진 인천 지역의 옛 명칭. 경원군(慶源郡)은 인천의 옛 명칭으로 지금의 인천광역시 지역에 근거를 두고 있던 인주 이씨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인주 이씨가 왕실의 외척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이허겸(李許謙)의 손자인 이자연(李子淵) 때의 일이었다. 이자연의 세 딸이 모두 문종(文宗)의 비로 뽑히면...
-
신라ㆍ고려ㆍ조선 시대에 지금의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제도. 군현제는 한반도에 일찍부터 전해져 『삼국사기(三國史記)』 기록에는 초기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가 주변 소국을 점령할 때마다 군현(郡縣)을 설치한 것으로 나오나, 일반적으로 이는 인정되지 않는다. 통상 한국에 군현제의 등장은 신라 지증왕(智證王)[437~514] 때 주요 군사 지역에 주(州)를 두고 그 장관으로 군주(軍...
-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한 인천 이씨(仁川 李氏) 집안으로, 고려의 제16대 왕인 예종의 비. 본관은 인천[인주(仁州)]. 당대의 세도가였던 이자겸(李資謙)의 둘째 딸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자연(李子淵)이다. 순덕 왕후(順德王后)[?~1118]는 16대 왕인 예종(睿宗)의 비(妃)이다. 처음 궁중에 들어갔을 때의 호는 연덕 궁주(延德宮主)이고, 소생으로 인종(仁宗)과 승덕 궁...
-
고려 시대 인천광역시 지역의 옛 이름. 인주(仁州)는 인천의 옛 이름으로, 고려 인종 때 어머니 순덕 왕후(順德王后)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과거 숙종 때 소성현(邵城縣)을 경원군(慶源郡)으로 승격시킨 것을 다시 승격시킨 것이었다. 이후 인주라는 명칭은 이자연(李子淵)[1003~1061], 이자겸(李資謙)[?~1126] 등 고려 전기 외척으로서 세도를 휘두른 이른바 인주 이씨(仁州李...
-
고려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한 인천 이씨(仁川 李氏) 출신의 왕비로 이자겸의 셋째 딸과 넷째 딸.. 증조할아버지는 이자연(李子淵)[1003~1061]이며, 할아버지는 경원백(慶源伯) 이호(李顥)이고, 아버지는 예종(睿宗)과 인종(仁宗)의 장인인 이자겸(李資謙)[?~1126]이다. 여자 형제로 예종의 비(妃)가 되는 순덕 왕후(順德王后)가 있고 남자 형제로는 이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