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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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역사. 9세기 말 신라의 국력이 쇠약해져 각지에서 군웅들이 할거하였고 이는 곧 후삼국의 정립으로 이어진다. 이 중 태봉을 세운 궁예(弓裔)[857(?)~918, 재위 901~918]의 장수로 있던 왕건(王建)[877~943, 재위 918~943]이 궁예를 몰아내고 918년 고려를 건국하였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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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 출신의 어진 화가(御眞畵家). 김은호는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화가이다. 특히 김은호는 인물화의 대가로 불리며, 많은 후학을 양성하였다. 김은호(金殷鎬)[1892~1979]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서 태어나, 인천 관립 일어 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집안이 몰락하자 자퇴 후 인천 사립 인흥 학교 측량과에 입학하여 1908년 졸업하였다. 19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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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김정호가 편찬한 인천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전국 지리지. 김정호(金正浩)[?~1866]가 만든 3대 지리지 중 하나로 최성환(崔瑆煥)[?~?]과 함께 편찬하였다. 편찬 시기는 1853년(철종 4)부터 1856년(철종 7) 사이로 추정된다. 김정호가 자신이 먼저 만든 지리지인 『동여도지(東輿圖志)』를 저본으로 하여 수정, 보완한 지리지이다. 조선 후기 읍지에서 강조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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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인주 이씨(仁州 李氏) 출신 세도가. 이허겸(李許謙)의 손자이자 고려 시대 외척으로, 세 딸 인예 태후(仁睿太后), 인경 현비(仁敬賢妃), 인절 현비(仁節賢妃)가 모두 문종 비(文宗妃)가 되었다. 인예 태후는 순종(順宗), 선종(宣宗), 숙종(肅宗)의 세 임금과 대각 국사 의천(大覺國師義天) 외에 여섯 왕자와 두 궁주(宮主)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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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허겸(李許謙)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한 인천 지역의 세거 성씨. 인천 이씨(仁川 李氏)는 이허겸을 시조로 하여 고려 시대부터 인천광역시 지역에 세거하던 성씨이다. 고려 시대 문종(文宗)에서 인종(仁宗)까지 7대에 걸쳐 5명의 태후(太后)와 5명의 왕후(王后)를 배출하여 인천의 읍호(邑號) 승강(昇降)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조선 시대에도 세조(世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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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이훈익이 인천의 성씨와 인물을 모아 엮은 향토지. 서계당(西桂堂) 이훈익(李薰益)[1916~2002]이 운영한 인천 지방 향토 문화 연구소에서 인천 지역의 뿌리 및 선조들의 행적을 살필 수 있는 『충효록(忠孝錄)』, 『인천 지방 향토사담(鄕土史談)』, 『인천 지지(仁川地誌)』에 이어 네 번째로 1991년 4월에 『인천(仁川)의 성씨·인물고(姓氏·人物考)』를 발간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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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한 인천 이씨(仁川 李氏) 집안으로, 고려의 12대 왕인 순종의 왕비. 본관은 인천[인주(仁州)]. 아버지는 호부낭중(戶部郎中)을 지낸 이호(李顥)이고 오빠는 당대의 세도가인 이자겸(李資謙)이다. 고려의 12대 왕인 순종의 비인 장경 궁주(長慶 宮主)는 1083년 순종이 즉위하자 정의 왕후(貞懿 王后), 선희 왕후(宣禧 王后)에 이어 세 번째 왕비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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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인주 이씨(仁州李氏)가 7대 동안 왕실의 외척이 되었음을 일컫는 말. 어(御)자는 엄밀하게 왕에게만 사용되는 글자로서 ‘어향(御鄕)’이라고 할 때 ‘왕의 고향’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은 또한 왕가의 선원대향(璿源大鄕)[조선 시대에 이씨 왕실의 본관을 높여 이르던 말], 황비의 내외향, 황조비와 황증조비의 내향, 왕비(王妃)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