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 있던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내 미술 전시장.

[개설]

1997년 3월 인천광역시에 신세계 백화점이 개점하면서 인천 지역 미술인과 작가들의 문화 예술 발전과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가 가깝게 마주할 수 있게 하고자 전시장을 개관하였다.

[건립 경위]

신세계 백화점은 1963년 서울특별시에 창업함과 동시에 미술품을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인 ‘신세계 화랑’을 개관하여,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다. 1969년에 ‘신세계 미술관’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재개관하였다. 1995년에 광주광역시에 지점을 개점하면서 신세계 백화점 광주점에도 갤러리를 신설했고, 1997년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개점과 함께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갤러리도 문을 열었다.

[변천]

1997년 신세계 백화점 개점 당시 테마관 1층에 상설 미술 전시관인 갤러리를 개관하였다. 2011년 3월 내부 변경과 신축으로 5층으로 옮겨서 재개관하였다. 2018년 12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폐점과 함께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갤러리도 문을 닫았다.

[구성]

문화 센터와 연계한 메인 갤러리 264㎡[80평]와 복도를 걸으면서 관람할 수 있는 윈도 갤러리 39.6㎡[12평]로 구성되어 있었다.

[현황]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갤러리의 재개관을 기념하는 전시로 인천의 정체성을 테마로 한 ‘이음과 흐름[Bridge to Bridge]’전(展)을 메인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첫 전시로 강상중 작가의 개인전을 열었다. 2011년에는 개점 14주년 기념전인 ‘설중 6경’전을 열었다.

2012년에는 첫 전시로 5인의 판화전인 ‘용의 꿈’을 열었고 제1세대 재불 화가 5인의 ‘1958 에꼴드 파리(Ecole de Paris)’전과 김인경 작가의 ‘소나무와 얼’전, 신진·중견 작가 13인의 ‘드로잉 다이어리’전 등 다양한 전시를 유치해, 작가와 관객이 만나고 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새롭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였다.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갤러리와 함께 전국의 신세계 백화점 내에 마련한 갤러리들에서는 1년에 50~60여 차례 다양한 전시와 아트 이벤트를 열었다. 2018년 12월 운영을 종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