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99년 한상렬이 인천의 문학사를 정리하여 간행한 책.

[개설]

『인천 문학사』는 인천 문학사 기술에 있어 객관적 자료에만 의존하고 주관을 배제하였다. 또한 인천에 상주하는 문학인 모두를 논의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한국 문인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인천 문인 협회] 소속의 문인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인천의 문학사을 바로 알리기 위해 정리한 『인천 문학사』는 여러 필진들이 제시했던 이야기를 한데 묶어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형태]

1권 1책으로 표제는 『인천 문학사』이다. 크기는 가로 15㎝, 세로 22.5㎝이며, 전체 339면으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인천 문학사』는 인천 문학사를 여섯 개의 시기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제1기는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인천 문학의 태동기, 제2기는 광복 후, 제3기는 전후(戰後), 제4기는 경기문인협회 시대, 제5기는 1980년대 인천 문학, 제6기는 1990년대이다.

제1부에서는 인천 문학사의 태동기라 할 1920년대에서 시작하여 1940년까지 인천 문단 초창기의 인천 문학의 흐름과 문인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제2부에서는 광복 후의 인천 문학으로 1945년 광복 이후의 인천 문단의 흐름과 문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제3부는 인천 문단의 형성기로 보아 1950년 전후의 문학을 살펴보고, 제4부에서는 경기 문인 협회 시대를 시기를 구별하여 인천시가 직할시로 개편되는 1981년까지를 축으로 한국 문인 협회 인천 지회[인천 문인 협회]와 한국 문인 협회 경기 지회[경기 문인 협회] 시대의 인천 문학에 대하여 살펴보았으며, 제5부에서는 1980년의 인천 문학을, 제6부에서는 1990년대의 인천 문학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부록으로 역대 문학상 수상자와 출향 인천 문인들, 그리고 인천 문학상 10년의 문학적 성과를 살펴보았다.

[의의와 평가]

『인천 문학사』는 한국 문학의 흐름 속에서 인천 문학이 차지하는 문학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 문학사』는 인천의 문학사를 후대의 문인들에게 바로 알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