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남산리 종남산 정상 부근에 있는 조선 시대의 내지 봉수. 밀양 남산 봉수대(密陽南山烽燧臺)는 부산 천성보(天城堡) 봉수대부터 시작되어 김해 연변 봉수를 거쳐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에 있는 백산(栢山) 봉수대로 이어진 신호를 받아서 추화산(推火山) 봉수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던 내지(內地) 봉수(烽燧)이다. 조선시대의 봉수는 전국에 주요 노선 5로...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박양춘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일제강점기 비각. 밀양 박양춘 여표비각(密陽朴陽春閭表碑閣)은 모헌 박양춘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정려각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변계량과 변옥란, 변중량의 행적을 기록한 비석과 비각. 밀양 변계량 비각(密陽卞季良碑閣)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었던 변계량(卞季良)[1369~1430]과 변계량의 아버지 변옥란(卞玉鸞)[1322~1395], 변계량의 친형 변중량(卞仲良)[?~1398]의 행적이 담긴 유허비를 보호하고 있는 비각이다. 변씨 삼현 비각(卞氏三賢碑閣)으...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에 있는 신계성의 도덕과 행의를 현창하기 위하여 세운 조선 전기 비각. 여표비(閭表碑)는 어떤 인물을 기념하고 드러내기 위하여 해당 인물이 거주하였던 마을에 세우는 비석을 말한다. 밀양 신계성 여표비(密陽申季誠閭表碑)는 신계성(申季誠)[1499~1562]이 사망한 이후 신계성의 도덕과 행의(行義)를 현창(顯彰)하기 위해 세운 비각(碑閣)이다. 조선 후...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에 있는 조선 전기 별당. 밀양 어변당(密陽魚變堂)은 조선 전기 무신 박곤(朴坤)의 생가 부속 건물이다. 건립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430~1440년대 무렵으로 추정된다. 박곤은 여러 벼슬을 거친 후 40대 중반에 고향으로 돌아와 건물을 짓고 살다가 생을 마감하였다. 이후 후손인 모우당(慕憂堂) 박몽룡(朴夢龍)이 어변당을 보수하고 밀양 적용지...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임진왜란의 승병장 사명당 송운대사 유정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조선 후기 비석. 밀양 표충비(密陽表忠碑)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이었으며, 종전 이후 일본에 건너가 포로로 끌려간 조선인들을 환국시킨 사명당(四溟堂) 송운대사(松雲大師) 유정(惟政)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비석이다. 일명 ‘사명대사비’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가에 큰 어려움이나 전쟁의 징...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의 조선 후기 대방 건물. 밀양 표충사 만일루는 표충사의 대방(大房) 건물이다. 대방은 요사(寮舍)의 중심 건물로 스님들이 참선, 설법, 식사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하던 공간이다. ‘무량수각(無量壽閣)’ 또는 ‘서래각(西來閣)’이라고도 불린다. 선방(禪房) 48칸과 약 108평[약 357㎡]의 부지는 48가지 원(願)을 세우고 108가지의 번뇌에서...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밀양 표충사 명부전(密陽表忠寺冥府殿)은 지장보살과 시왕상을 모신 불전으로 저승의 유명계를 상징하는 불교 건축물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호국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사명대사 유정의 깃발. 사명기(司命旗)는 조선시대 군대의 각 영(營)에서 대장(大將), 유수(留守), 순찰사(巡察使), 절도사(節度使), 통제사(統制使) 등이 휘하의 군대를 지휘할 때 사용하던 깃발이다. 임진왜란이 끝난 직후인 1604년(선조 37)에 사명대사(泗溟大師) 유정(惟政)은 임진왜란으로 단절된...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호국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유물. 밀양 표충사 유물(密陽表忠寺遺物)은 사명대사(泗溟大師) 유정(惟政)과 관련한 문서를 비롯하여 조선 후기 표충사에서 사용한 유물로 총 19건 82점이다. 1993년 12월 27일에 표충사 소장유물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3호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밀양 표충사 유물로...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불전. 팔상전은 석가모니의 생애를 하천(下天), 탁태(託胎), 강탄(降誕), 출가(出家), 강마(降魔), 성도(成道), 전법륜(轉法輪), 입열반(入涅槃) 등 여덟 가지의 모습으로 나누어 표현한 탱화와 석가모니불을 봉안한 불교 건축물을 일컫는다. 밀양 표충사 팔상전(密陽表忠寺八相殿)은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으며, 탱화는 현존하지 않는다....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서 불교문화와 사찰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표충사 템플 스테이(Pyochungsa Temple Stay)는 표충사에 숙박하면서 한국의 불교 문화와 사찰 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일컫는다. 템플 스테이는 2000년대 초반 국책 사업으로 지정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되었다....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조창. 후조창(後漕倉)은 조선 후기 경상도 남부 지역에 설치된 삼조창(三漕倉) 중 하나이다. 삼조창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포(馬山浦)의 좌조창(左漕倉), 진주시 가산포(駕山浦)의 우조창(右漕倉), 밀양시 삼랑포(三浪浦)[현 삼랑진]의 후조창을 말한다. 후조창은 경상도 밀양부, 현풍현, 창녕현 등 낙동강 주변 지역의 세곡을 모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