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에서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땅이름 이야기. 남원시 운봉읍에서 편찬한 『신운성지(新雲城誌)』에 수록되어 있다. 운성(雲城)이란 운봉현의 옛 지명으로, 현재의 행정 구역으로는 운봉읍과 동면·아영면·산내면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신운성지』는 이 4개 지역에 관한 자료를 집대성하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 마을 앞...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식을 죽인 어머니에게 효도한 부부 이야기. 1979년 2월 5일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의 한 집에서 열세 살 이영실(여)이 할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라며 온 가족 앞에서 구술한 내용을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에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실었다. 옛날 고려장이라는 풍습이 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한 부부가 노모...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동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오일봉이라는 사람과 관련한 이야기. 「아전 살던 이인 오일봉」은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이 있던 오일봉이란 인물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로, “산청 오일봉이가 제 말 제 타고 다닌다.”는 속담의 기원을 말해 주는 기원담이기도 한다. 1979년 2월 5일 남원시 운봉면 동천리의 한 집에서 당시 열세 살이던...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연동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을 유래담. 마을 유래담이기도 하지만, 스님을 핍박한 홍씨 일가를 징치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응보담(應報譚)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연동마을에서 이은주가 채록하여, 1998년 출간한 『남원의 마을유래』에 수록하였다. 조선시대 초기 홍정승 일행이 운봉의 장승백이를 지나고 있었다....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홀어머니를 재혼시킨 자식 이야기. 아들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담의 유형이면서, 어머니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아들이 어머니를 재혼시킨다는 면에서는 교훈담, 효행담에 속하기도 한다. 1979년 2월 5일에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에 사는 최귀성(여, 43)이 구연한 것을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에 출간한 『한국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난 때문에 헤어졌으나 끝까지 신의를 지킨 부부 이야기. 「원님이 된 남편과 중이 된 아내」는 남편이 과거를 보아 벼슬을 얻었다는 점에서 출신담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야기의 초점은 출세를 하였지만 아내를 잊지 못하여 부부의 신의를 지켰다는 것이 더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아내를 핍박한 숙모에 대...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동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신이 죽을 날을 예견했다는 황부자 이야기. 「저승에 빚 받으러 간 황부자」는 자신이 죽을 날을 예견한다는 점에서는 신이담에 속하지만, 초인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담의 가족담으로 분류할 수 있다. 1979년 5월 25일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동천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동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된 오누이가 하늘에 올라가 해와 달이 되었다는 전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일월 신화가 민담의 형태로 변이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해님 달님」·「하늘에 올라간 오누이」·「해님과 달님이 된 오누이」·「일월 전설」 등의 동화로 개작되어 읽히고 있다. 1979년 2월 5일 전라북도 남원시...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가산이란 아름다운 산이라는 이름이며, 방현은 방을 붙인 고개라는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옛날부터 운봉 관아가 있는 운봉읍과 권농병마사가 있던 아영 지역의 중간 통로였기 때문에 이 고개에 운봉현 유생들이 과거시험 결과를 알리는 방이 붙었는데, 이곳에 합격여부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방을 기다렸다는 데서 유래한다. 1479년(성종 1...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석성.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운봉면 가산리에 있다. 합미성(合米城)이라 칭한다. 석축(石築)이며 둘레는 200간(間)이고 산 정상을 둘러싸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운봉읍 가산리와 아영면 봉대리 그리고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의 경계 지역에 있는 해발 550m 지점 산 정상부에...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과 산동면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의 산. 높이는 846.5m이며 가재-수정봉-고남산-여원치로 통하는 백두대간의 맥상에 놓여 있다. 특히 운봉의 북서쪽을 지키는 산으로 운봉분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천이 흘러내리는 산동과 남원 쪽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산이다. 위치상 옛날부터 전쟁의 요충지가 되었다. 고려 말인 1...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권포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 고남산성은 남원시 운봉면 권포리와 산동면 부절리의 경계에 있는 해발 820m 내외의 고남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은 가파른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서쪽은 산줄기가 계속되면서 정상부에는 동서 방향으로 장방형의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고남산성은 산세가 험한 암벽으로 되어 있고, 이 일대의 산과...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공안리는 해발 1,200m 이상에 위치한 수철(水鐵)·공안(孔顔), 해발 540m 이상에 위치한 유평(柳坪)·용은(龍隱)의 4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는 바래봉, 남쪽에 세걸산, 서쪽에 수정산을 두고 있는 와우형국(臥牛形局)이다. 수철리는 삼한시대부터 쇠를 녹여 솥을 만들던 곳이라 하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 수철마을 일대에 있는 조선 전기 분청사기 가마터. 공안리 수철 도요지는 1980년대 후반까지는 민가의 감나무 잡목 속에 있었으며, 야영지가 조성될 계획이었다. 이후 대규모 조림 사업이 이루어졌고, 이러한 과정에서 가마와 관련된 그릇 조각편들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당시 가마의 존재를 알고 있어 훼손시키지는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이...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에 있는 저수지. 공안저수지는 식량 생산을 목적으로 한 농업용 저수지로 1960년 1월 1일 준공되었다. 사업 시행은 운봉수리조합에서 맡았으며 조사 측량 설계와 공사 감독은 남원농지개량조합에서 맡았다. 1996~1998년 세 차례에 걸쳐 공안저수지 바닥에 있는 모래와 암석을 파내는 준설 작업을 시행하였다. 공안저수지의 수...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의 세걸산[1,207m]에서 발원하여 주촌천 합류점에 이르는 하천. 공안천은 공안제(저수지) 옆을 지나 수철리·용은동·삼산리를 경유한 다음, 행정교(다리)를 빠져나온다. 그 뒤 주촌천에 물을 더한다. 주촌천은 남천의 상류에 해당하며, 남천은 임천·남강·낙동강으로 이어지는 하천이다. 공안천은 운봉읍 남동부 산지와 구릉의 물...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에 있는 종합 국악 문화관. 국악의 성지(國樂의聖地)는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인 지리산 자락 황산 기슭에 위치해 있다. 판소리를 비롯한 우리 음악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으로, 남원 지역이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혼이 담긴 국악의 본 고장이요 성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춘향...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한 법정리이자 행정리.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소재지로부터 국도 24호선에서 군도 8호선 2㎞ 지점 고남산 기슭에 위치하고, 산동면 부절리와 인접한 마을이다. 법정리로서의 권포리는 행정리인 권포리와 가동리로 나뉘어 있다. 가동리라 하여 ‘더할 가(加)’ 자를 쓰게 된 것은 권포리와 장교리(연동) 두 마을 사이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데...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권포리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 권포리 고분군은 권포 고분군과 가동 고분군으로 구분되며 비교적 넓게 분포되어 있다. 권포 고분군은 권포마을에서 북동쪽으로 350m 정도 떨어진 야트막한 구릉지에 위치한다. 가동 고분군은 가동마을의 서쪽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두 고분군의 거리는 1.3㎞ 정도이다. 이 고분군의 주변에는 이 유적과는 성격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권포리 본동 마을에 있는 서당. 1910년에 본동 마을에 사는 정송규와 마을 유지들이 정씨 종중의 서재에 서당을 열어 학동들을 훈학하였다. 초대 훈장은 경상도 함양인이었던 정행록이었다. 권포서당은 1930년까지 운영되었으며, 서당은 일제강점기에 폐지되었다. 현재는 서당 터만 남아 있다....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당산(堂山). 당산은 마을마다 민간 신앙으로 신이 있다고 믿고 섬기는 대상물이다. 남원 서천리 당산은 당산나무, 돌장승, 솟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께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남녀 한 쌍인 돌장승은 마주보고 서 있는 부부 장승이며, 그 주변에 당산나무가 있다. 장승과 솟대를 함께 세워 제사를 지내는 것은 전라도 지방에 남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에 있는 산업 특구 시설. 남원시에서는 산업 특구 지정을 통하여 남원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색 있는 체험형 문화 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리산-바래봉 철쭉-허브밸리-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를 연계한 관광벨트화 그리고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통해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 있는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화수리에 있는 승전비. 1380년 이성계(李成桂), 이두란(李豆蘭) 장군이 황산에서 왜적 아지발도(阿只拔都)군을 물리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승전비이다. 남원 황산대첩비는 김귀영(金貴榮)이 비문을 짓고, 송인(宋寅)이 글을 쓰고, 남응운(南應雲)이 글을 새겼다. 비각은 1667년(현종 8)에 현감 허제(許濟)가 건립하였으나 일제 강...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있는 이성계가 황산(荒山)에서 왜적을 무찌른 업적을 기념하여 세운 승전비(勝戰碑)가 있던 자리. 고려 후기에는 왜구가 국경과 변방을 침범하여 노략질을 하는 일이 잦았다. 왜구가 지리산 방면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들어오자 조정에서는 삼도통사 이성계를 보내어 왜구를 토벌케 하였다. 이성계는 의제(義弟) 이두란과 더불어 왜구와 싸워 승...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도서관. 날로 높아지는 지역민의 지적 수준 및 취미와 관심 사항의 다양화에 맞추어 평생 교육과 문화 향유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9년 7월 공공도서관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89년 8월 공공도서관 건축에 착공했다. 1989년 10월 공공도서관 조례를 공포하였고, 1990년 6월 공공도서관 준공을 하였다. 1990...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전통 예술 공연 단체. 동편제 판소리의 맥을 계승하고 전통 문화 예술의 보전·육성·발굴 및 현대적 재창조를 통해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 남원 시민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21년 이현순에 의해 남원권번(남원국악원 전신)이 창립되었고, 1945년 8·15해방을 맞아 민족 예술의 창달을 위해 국악 동호인들이 조광옥을 회장으로...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정보통신부 소속의 공공기관. 남원시 운봉읍의 우편 및 금융 업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5년 6월 10일 운봉임시우체소가 개소된 후 1906년 12월 1일 운봉우체소로 승격되었으며, 1911년 7월 1일 운봉우편소로 개편되었다. 1932년 8월 2일에는 운봉우편소 청사가 신축되었...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성 터. 노치산성은 운봉고원 서남쪽 끝 주천면 구룡폭포의 협곡으로 빠져나가는 통로와 이백면으로 넘어가는 노치 북방의 이백면·운봉면·주천면 등 3개 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 804m 고지 수정봉 정상에 있다. 이 산성은 두 개의 산봉우리를 포함하며, 표주박형을 이룬다. 성은 산봉우리의 9부 능선을 두르는 테...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작물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된 농촌진흥청의 작물 시험지. 농촌진흥청에서 국민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꾀하고, 새로운 농업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며, 작물의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벼·맥류·밭작물·특용작물·약용작물의 품종 개량과 재배법 개선, 생산 환경 및 품질 보존에 관한 시험·연구와 기술 지원에 관한 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와 인월면 중군리 경계에 있는 산. 일명 흥덕산(興德山)으로 불리는 덕두봉은 전설에 따르면 산기슭에 있는 ‘용마름산’이 옛적에 자꾸 움직이자 어느 도사가 칼로 산을 갈라서 석축을 쌓고 산을 못 움직이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용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요한 곳을 갈라놓아서 용이 멈추어 형성된 산을 용산(龍山)이라 이름하였고, 현재 축산연...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 덕산마을은 처음엔 삼면이 고산준령으로 둘러싸여 움막같은 집 한 두 채만 있어 너무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다 보니 외로울 독(獨)자의 독산(獨山)이라 하였다. 그 뒤 마을 선비 중에 덕이 많은 어른이 서당을 세우고 2세 아동들을 가르쳐 마을 계몽의 큰 뜻을 높이 기리기 위해 마을이름을 덕산(德山)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 동상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동상마을 당산제가 언제부터 행해졌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아마도 마을이 형성되면서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몇 년 전부터는 동하마을과 함께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동상마을에는 원래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 작은할머니 당산이 있었다. 그러나...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 동천리는 동상리(東上浬), 동하리(東下浬)의 2개 행정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긴 하천이 마을의 동쪽을 감고 흐른다. 중국 송나라에 운봉이란 고을이 있었다. 그 곳에는 동천·서천·북천이 있었는데 조선의 운봉 지형이 중국의 그 곳과 꼭 닮았으므로, 운봉의 모든 지명과 하천의 이름까지 송나라를 그대로 따온 것이라...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에 있는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 정보화 마을 사업은 농어촌이나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 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2016년 7월 현재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
지리산 고리봉에서 발원하여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을 지나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도계에서 좁은 협곡을 통과하여 임천으로 흘러드는 지방2급 하천. 남원 지역의 운봉읍·산내면·아영면·인월면은 낙동강 수계에 속한다.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의 분수계는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 운봉읍과 장수군 번암면, 남원시 산동면, 이백면, 주천면의 경계가 된다. 특히 남원시 주천...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매요리는 운봉읍 소재지로부터 4㎞ 지점까지 군도 8호선이 마을 앞을 지나고 있으며, 마을 뒤로는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통과한다. 고남산과 황산의 날줄기로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선 상에 위치하고 있다. 지세가 말의 형국을 닮았다 하여 ‘말 마(馬)’자와 ‘허리 요(腰)’자를 합하여 마요리(馬腰里)라 칭하게 되었...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일대의 신라 때 행정구역. 『삼국사기』 「지리지」에서 비롯된 남원에 신라의 모산현이 설치되어 있었다는 기록은 『고려사』 「지리지」, 그리고 조선 후기인 1864년 김정호가 쓴 『대동지지』까지도 동일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는 다른 기록이다. 삼국시대 초기부터 남원시와 남원군의 일부 지역이 신라의 땅이었다는 기록은 사실이 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와 용산리, 인월면 중군리, 산내면 내령리의 경계에 있는 산. 바리봉을 운봉사람들은 산 모양새가 마치 ‘삿갓’처럼 보인다 하여 삿갓봉으로 부른다. 또한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의 바리봉인데 음이 변하여 바래봉으로 불리우고 있다. 백두대간 맥에서 보면 고남산과 노치마을의 수정봉을 지나 평지분수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허브 밸리 및 바래봉 일원에서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눈꽃축제. 지리산 바래봉은 1월 평균 50~100㎝의 적설량을 나타내며, 해발 470m 이상의 고원 분지 형태에서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더해져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운봉읍과 운봉읍 애향회에서 주로 봄가을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산업을 더욱...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에 있었던 서당. 1890년에 유환익이 마을 유지들과 뜻을 모아 남원시 운봉면 가산리에 병암재를 설립하였다. 오백지가 훈장으로 부임하여 학동들을 가르쳤으나, 1930년 2월 일제가 수차례에 걸쳐 서당의 해산을 요구하고, 오 훈장을 납치하려 하자 훈장이 피신하면서 서당이 폐설되었다....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장교리에 속하는 신설 자연 마을.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장교리 장동마을 뒤편에 위치하며, 황토 건축물 등 주로 황토를 연구하는 산간 마을이다. 봉송황토마을의 최초 건립자인 신정희 부부의 조부 호가 ‘봉송’인데, 이 호를 따서 봉송황토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봉송황토마을은 황토 매장량이 많은 남원, 지리산 국립공원...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와 산내면 부운리 경계에 있는 고개. 부운치는 가까운 산내면의 부운리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부운은 주로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곡풍의 찬 습기가 태양에 노출된 산 위로 올라오면서 수증기화되어 구름이 피어오르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그 만큼 해발고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부운치는 덕두산-바래봉-세걸산-고리봉으로 이어지...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본래 운봉군 군내면 지역으로, “북쪽 냇가 마을”이란 뜻으로 북천리로 불렸다. 1727년(영조 3) 송씨 일가가 이곳에 입주하였을 때, 북천 천변과 뒷산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성하다고 하여 한때 벽송동이라 불렀다. 1728년(영조 4년) 운봉현의 객사를 북천리에 세운 후 ‘객사마을’이라 속칭하였다. 객사란 조선시대 상부...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 비전마을에 있는 가야계의 고분군. 유적은 장수군 번암면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비전마을 남서쪽 구릉상에 밀집되어 분포한다. 유적의 남쪽에는 황산대첩비가 있고, 서쪽 가장자리에는 어휘각이 자리하고 있다.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총 10여 기의 구덩식 돌덧...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행정리. 비전(碑前)은 황산대첩비(荒山大捷碑) 앞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1380년(우왕 6) 이성계 장군의 황산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1577년(선조 10) 황산대첩비가 건립된 이후 참봉과 몇 사람의 관원이 비각을 관리하게 되자 자연 그 가솔들이 모여 살게 되었다. 그 후 경주김씨들이 입주하고 뒤이어 박씨, 이씨들이...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산덕리는 행정리인 삼산리와 자연 마을인 삼산마을을 포함하고 있다. 지리산 바래봉과 세걸산 아래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동복오씨가 처음 터를 잡은 뒤, 산제당을 지어 산의 덕을 받아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한 데서 ‘산덕(山德)’이란 마을이름이 유래하였다. 고려 후기인 1380년(우왕 6)에 동복오씨가...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공원. 서림 공원은 1만㎡ 규모의 지역 주민이 휴식을 취하고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 공원이다. 서림 공원의 건립 경위는 뚜렷하지 않다. 다만 오래전부터 시민 공원 구실을 해 오다, 1954년 이곳에 건립된 충혼탑을 2001년 대대적으로 보수하면서 서림 공원도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실시해서...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숲. 산림 생태계에서 극상림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가 서어나무인데, 서어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서림숲이라 전해 왔다. 원래는 느티나무·밤나무 등으로 숲을 이루어 마을에서는 선두숲이란 명칭으로 관리하여 왔다. 그러다 고목나무 등이 폭풍 또는 병해로 한두 그루씩 고사되어 현재는 서어나무 5주, 88서울올림픽을 맞아 남원군에서 올림픽숲 조성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 서천리는 서상리와 서남리·서하리 등의 행정리를 포함하고 있다. 운봉읍이 군(郡)이었던 1913년까지만 해도 군청이 있던 군소재지였다. 본래 운봉의 군내면(郡內面) 지역으로, 마을 서쪽에 냇물이 흘러 서천(西川)이라 하였다. 일설에는 중국 송나라 때 운봉이란 고을이 있었는데, 남원의 운봉과 지형이 흡사하여 그 지명을 모방...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수령 455년의 느티나무. 높이 29m, 흉고둘레 6.5m, 근원둘레 7.5m, 수관폭 24m이다. 지상 2m 정도에서 Y자처럼 두 가지로 갈라져서 수형이 고루 퍼졌으며 나무의 4분의1 부분에서 수세가 강하게 자란 가지들이 다시 한 층을 이룬 것 같이 보인다. 생육상태는 건강하고 아름답다. 나무의 나이는 455년 정도로 추정된다....
-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판소리 명창. 남원 운봉에서 동편제 판소리의 시조인 송흥록의 동생으로 태어나 형의 고수로 활동했다. 그러다 고수를 하대하는 데에 불만을 품고 형의 곁을 떠나 제주도에 가서 오랜 수련 끝에 명창이 되었다고 한다. 형 송흥록과 기예를 겨루었으며, 늘 형 송흥록의 소리를 기탄없이 비평하였다. 「춘향가」를 잘 불렀으며, 송광록의 더늠은 「춘향가」...
-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 송우룡은 송광록의 아들로 아명은 우렁이다. 19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후기 8명창 중의 한 사람이다. 송씨 가문의 정통 동편제 판소리를 계승하여 이름을 떨쳤다. 송우룡은 활동 중간에 성대가 상하여 제자 양성에 주력했다. 송우룡의 문하에서 아들인 송만갑과 전도성, 유성준, 이선유 등이 배출되어, 일제강점기...
-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판소리 명창. 19세기 판소리 전기 8명창 중의 한 사람이며 판소리의 중시조로서 가왕(歌王)으로 일컬어졌으며, 동편제 판소리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송흥록이 판소리사에 공헌한 것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진양조 장단을 완성한 것이며, 두 번째는 산유화조를 도입한 것이다. 산유화조는 경상도 민요의 선율형이다. 송흥록은 진양조의 완성을 통해 양반들...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 주천면 덕치리, 이백면 효기리의 경계에 있는 산. 수정봉은 마치 학이 날개를 피고 날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수정봉의 노치마을에 옛날 민씨(閔氏)라는 거지가 살았는데 그는 짚신을 삼아 팔았다. 어느 추운 겨울날 민씨가 죽어 눈 덮인 산을 헤매어 시체를 매장하려는데 신기하게도 시체의 관이 알맞게 들어...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입향조인 장덕복이 새 삶을 시작하는 터전이란 뜻으로 ‘새터’, 곧 신기(新基)라 하였다. 조선 중기 임진왜란이 휴전 상태에 접어들어 왜적이 잠시 철수하고 영남이 아직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혼란할 때인 1595년(선조 28), 비교적 전란의 피해가 적은 호남 지방을 유랑하며 정착지를 찾던 사람들 중 맨 처음 이곳 길지에...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신기리 신기마을에 있는 백제계로 추정되는 고분군. 유적은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와 접경을 이루는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신기리 고분군 Ⅰ과 신기리 고분군 Ⅱ로 구분된다. 신기리 고분군 Ⅰ은 신기마을의 동북쪽으로 600m 정도 떨어진 야산의 구릉에 자리한다. 신기리 고분군 Ⅱ는 신기리 고분군 Ⅰ에서 남서쪽으로 1.2㎞ 정도 떨어진 해발 고도 530m...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신기리에 있는 선사 시대와 삼국시대의 토성. 남원시 운봉읍 신기리 신기마을 운봉분지 내 해발 477m 정도의 능선상에 소재하며, 운봉읍 북동쪽에 위치한 성산에서 한 갈래의 지류가 북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내려 신기마을 외곽을 한 바퀴 감은 형태이다. 풍수지리와 관련된 성이며, 마을의 뒷산이 낮은 구릉이면서 활과 같이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신기리 신기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신기마을에서 언제부터 당산제가 행해졌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다. 마을 사람들은 당산제를 통해 마을의 평화와 안녕, 그리고 농사의 풍요를 기원한다. 신기마을은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을 섬긴다. 할아버지 당산은 마을에서 보면 오른쪽 뒷...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향촌 사회를 근거지로 하여 설립된 사립 초등 교육 기관의 터. 엄계서당은 조선 후기에 남원도호부 운봉현의 엄계마을에서 나주임씨(羅州林氏) 가문의 임춘환과 진주유씨(晋州柳氏) 가문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유학을 가르쳤다. 엄계서당은 조선 숙종 때 최초 설립하...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연동마을에 있는 백제계 또는 가야계의 고분군. 유적은 운봉읍 소재지에서 남원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가다 연동마을에 700m 못 미친 지점의 야산에 위치한다. 연동마을 북쪽에는 동서 방향으로 뻗은 지류가 있으며, 여기서 남쪽으로 이어진 여러 갈래의 구릉이 있다. 유적은 지류의 정상부와 남쪽 경사면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연동마을의 동쪽과 서쪽...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있는 저수지. 옥계저수지는 식량 생산을 목적으로 한 농업용 저수지로 1997년 1월 1일 준공되었다. 사업 시행은 남원농지개량조합에서 맡았으며, 조사 측량 설계는 농업기반공사에서 맡았고 공사 감독은 농어촌진흥공사에서 맡았다. 2003년 옥계저수지 바닥에 있는 모래와 암석을 파내는 준설 작업을 시행하였다. 옥계저수지는...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용산리는 운봉읍의 동쪽인 지리산 바래봉 아래에 위치해 있다. 아득한 옛날 덕두산 중턱에 있던 용마름산이 떠내려가듯 움직였는데, 한 도사가 칼로 산줄기를 자르고는 그곳에 석축을 쌓아 산이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다. 이것은 산을 자른 것이지만 실지로는 용의 허리를 자른 것이 되어 용이 멈춰 산을 이룬지라 산이름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에서 발원하여 북천리 남천 합류점에 이르는 하천. 용산천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부에 솟은 바래봉[1,186m]~덕두산[1,149.9m] 사이의 산지에서 흘러내린 물을 합친다. 상류 계곡의 물을 모아 용산제(소류지)에 담은 다음 하류로 흘러내린다. 이후 당월교[다리]를 지나 남천에 더해진다. 남천의 물은 임천·남강·낙동강을 경유...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역에 따라 동·서로 편을 나누고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 줄놀이는 줄다리기의 방언이다. 고쌈 또는 줄쌈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줄다리기를 하기 전에 벌어지는 전초전인 고쌈과 줄을 가지고 싸운다는 뜻에서 이렇게 부른다. 줄다리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지던 놀이지만 운봉의 줄놀이는 그 규모가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줄놀이를 하...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공설 재래 시장. 조선시대부터 운봉 주변의 농촌 지역 중심이 되어 온 운봉읍 소재지 마을 공지에 5일마다 인근 지역에 있는 상인들이 들어와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그 뒤 장옥을 건축하여 일부 점포를 갖추고 공산품, 의류, 농·축산물 등 생필품 위주로 장터를 이루었다. 1965년 3월 3일에 건립되었고, 대지면적 2,852㎡이며...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운봉현 관아에서 설립한 공립 초등 교육 기관. 운봉관서당은 조선 후기인 1875년 남원부청의 발기로 관내의 하급 관원들의 자제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운봉관서당은 다른 서당과 마찬가지로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 유학을 주로 가르쳤다. 운봉관서당은 1875년(고종 12) 남원부...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 외부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농촌 및 산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5년 10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 소속 교회로 설립을 승인 받았다. 1916년 12월 7일 미국인 선교사인 위인사의 집례로 운봉교회 창립 예배를 갖게 되었다. 1941년 10월 15일 초대...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지역 농업협동조합. 농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생산력 증진과 경제적,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7년 1월 운봉면 북천리에 운봉금융조합으로 설립되었다. 1932년 9월 운봉면 서천리 231-2번지로 신축, 이전하였다. 1956년 5월 농업은행으로 개칭되면서 농업은행 남원지점 운봉출장소가 되었다. 당시 직원은 소...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에 있는 목공예 단지. 1993년 국비 10억 원, 도비 5억 원, 시비 5억 원, 그리고 자체 부담금 등 총 316천만 원을 들여 조성되었다. 대지면적 16,973㎡에 건물면적은 1,814.4㎡이다. 7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종업원은 30명이다. 〈표〉운봉목공예단지 회원명단...
-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읍. 운봉읍은 남원시에 소속된 행정단위로, 17개 리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 동면(東面)·산내면(山內面), 서쪽으로 산동면(山東面)·이백면(二白面), 남쪽으로 주천면(朱川面), 북쪽으로 아영면(阿英面)과 장수군 반암면(蟠岩面)과 각각 접해 있다. 삼한시대에는 진한의 영토였고, 삼국시대에는 모산현(母山縣)이라 칭하여 신라의 국경 요새...
-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운봉읍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전라북도 남원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운봉읍], 15개 면[주천면, 수지면, 송동면, 주생면, 금지면, 대강면, 대산면, 사매면, 덕과면, 보절면, 산동면, 이백면, 아영면, 산내면, 인월면], 7개 행정동[동충동, 죽항동, 노암동, 금동, 왕정동, 향교동, 도통동] 중 운봉읍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봉사 단체. 소외 계층과 보호 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운봉 지역의 재가 복지를 담당하고 사회 복지를 실천하고자 하는 모임이다. 복지 대상자가 독립적인 생활 기능 습득과 사회적으로 생산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더불어 지역 봉사 단체의 모임 및 회의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8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청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진취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 방향으로 삼아 도덕인, 자주인, 경제인, 창조인, 건강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51년 11월 20일 개교하여 1980년 10월 30일 21학급 인가를 받았다. 2008년 3월 3일 3학급으로 편성되었고, 2014년 3월 1일 제20대 현 김종식 교장이 취...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에 있는 한국천주교 전주교구 도통동성당의 공소. 모임과 미사 및 공동체 묵상을 통해 운봉읍 전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0년 6월 25일 도통동성당의 관할 하에 운봉공소로 설립되었다. 2007년 2월 25일 새롭게 교육관과 기도실을 신축하였다. 40년이 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기도하고 신앙생활에 전념해오던...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성실하고 튼튼하며 참되게 자라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이다. 1907년 8월 23일 사립 봉만성학교로 인가되었다가 1912년 3월 27일 운봉공립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1938년 4월 1일 운봉공립심상소학교로 개칭하였다가 1941년 4월 1일 운봉공립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1944년 8월 20일 일본인으로부터 학교...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남원경찰서 관할 구역 내의 일선 경찰 기관. 형사수사·방범·순찰·교통질서 확보 등을 통해 남원시 운봉읍 지역의 치안 유지 및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07년 서천리 소재 옛 지구청에 남원분서 운봉순사주재소가 설치되었다가 1910년 일본 헌병분견소로 변경, 설치되었으며, 1914년 3월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산덕리에 있는 조선 전기 운봉현의 남원 유생들을 위해 설립된 국립 중등 교육 기관. 운봉향교는 전국적으로 모든 행정 구역에 설립된 교육 기관 중 하나였다. 남원도호부 운봉현에서 유교 성현, 공자를 비롯한 오성(五聖) 성현과 송조(宋朝) 사현(四賢), 우리나라 18현인(賢人)의 제사를 지내며 운봉현 백성들의 중등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였다....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산덕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대성전. 운봉향교는 창건 연대가 불확실하다. 조선 태종대에 이르러 전국 각 군현(郡縣)에 향교 설치령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1410년(태종 10)에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봉향교 대성전에서는 공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18현(賢)을 배향하고 있다. 자산으로 향교답 5.5두락과 임야 15.5정이 있...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일대의 고려시대 행정구역. 고려 전기인 995년(성종 14)에 전국을 10도로 개편하였는데, 남원부는 10도 가운데 하나인 강남도에 편입되었다. 이후 1018년(고려 현종 9)에 강남도와 해양도를 합하여 전라도라는 명칭을 붙이고 2목 18군 32현을 두었다. 2목 2부 가운데에 남원부가 포함되었고, 남원부는 전라도의 4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에 속하는 행정리. 운봉읍 소재지로부터 4.2㎞ 지점에 위치하며, 지방 도로 60호의 왼쪽에 위치한 마을로 공안리 들녘 가운데 위치하며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처음 마을 이름은 낙안리(洛雁里)였는데, 마을 사람들이 한번 객지로 나가면 고향을 잊고 돌아오지 않자 마을이 위축되고 가난해졌다. 그러자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을...
-
전라북도 남원시 출신의 문인. 윤규섭은 1936년 『동아일보』에 평론 「문학인의 생활 의식」을 발표하여 문단에 나왔으며, 당시 한국 문단의 사실주의론에서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소설의 허구성에 관심을 갖고 「소설과 허구성의 문제」, 「예술적 형상의 개괄」, 「문학에 있어서의 조각성」 등을 발표하였다. 해방 직후에는 「현정세와 문화전선」을 통해 문화 운동도 계급...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둘레 야산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그 풍경이 일품이라 하여 ‘숲머리’, ‘숲멀’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한자를 차용하여 임리(林里)로 표기하였다. 또한 임리는 조선시대 현지 시찰을 위한 원님 행차 시 운봉 동헌을 출발하여 아곡(阿谷)으로 넘어갈 경우 마을 앞을 지날 때쯤이면 꼭 점심 때가 되어 마을 앞에서 솥...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임리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 유적은 남원시 운봉읍 임리와 권포리를 연결하는 포장 도로의 남쪽에 위치한다. 유적은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구릉상에 분포한다. 유적의 범위는 남북 길이 150m, 동서 폭 90m를 이루고 있다. 유적은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두 차례의 지표 조사 결과 확인되었다. 1차 조사에서는 50여 기...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임리에 있는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립 초등 교육 기관의 터. 1890년(고종 27)에 남원도호부 운봉현 관내의 응금마을에서 강신철과 지역 유지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설립 이후 약 40년 이상 운영되었다가 일제강점기인 1930년 12월에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다. 남원도호부 운봉현의 응금마을은 숲머리라 불린 마을로, 산세가 수려하여 학문...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장교리는 본래 운봉의 서면 지역으로 지형이 긴 다리와 같다고 하여 장다리 또는 장교리라 하였다. 무학대사가 지형을 살펴보니 고남산(古南山) 줄기가 마을까지 뻗어 내린 모양이 마치 긴 교량을 가설한 듯 하므로 마을 이름을 장다리라 하였고, 이 마을은 장차 이씨와 김씨의 터가 될 것이라는 예언했다고 한다....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터. 『고적조사자료』에 “성터는 운봉면 장교리에 있고 합민성(合民城)이라 한다. 석축의 둘레는 이백 간이고, 산 정상을 둘러싸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운봉고원의 서변을 감싸고 있는 운봉읍 장교리 북서쪽 595m의 산 정상부에 위치하며, 남원·함양간 도로상의 여원치 북쪽 약 2㎞ 지점에 위치한다....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장교마을에서 음력 1월 3일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제사. 고려 후기 황산(지금의 남원시)에서 왜구를 물리친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를 대동하고 고남산에서 3일간 기도를 하고 내려올 때였다. 이곳 장교마을의 산천을 보아 하니, 고남산 줄기가 마을까지 뻗어 내린 모양이 마치 교량을 가설한 듯하였으므로 마을 이름을 ‘장다리’라고 지어...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에 있는 허브 전문 연구 기관. 허브의 다양한 용범과 활용법을 알리고, 허브의 유통 정보 수집 및 산업 현황과 시장 조사 등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2년 3월 2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남원 고랭지 화훼 시험장으로 설립되었다. 2007년 8월 3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화훼 자원 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0년 7월 31...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에 있는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설립한 청소년 교육·수련 기관. 전라북도 학생교육원은 전라북도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련 교육을 실시하는 전라북도 교육청 직속 기관이다. 캠프 활동 및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며, 개척 정신과 호연지기의 기상을 고취시켜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
-
조선시대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효자. 본관은 서산(瑞山). 시조는 송나라에서 원외랑(員外郎)을 지낸 정신보(鄭臣保)로, 송나라가 망하자 바다를 건너 고려로 망명하여 충청남도 서산시에 정착했으며, 현재 서산시 송곡서원에 제향되어 있다. 『운성지(雲城志)』 「인물지(人物志)」 효자(孝子) 편에 ‘정규룡(鄭圭竜)은 효성이 지극하여 할아버지 할머니의 초상을 당했을 때 슬픈 마음...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마을 지형이 바다에 떠 있는 배와 같이 생겼고 처음 정착한 주민의 주택이 배의 복판에 해당하여 항상 배의 뒤를 돌아보아 배의 안전을 살펴야 했다. 배의 꼬리 부분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마을 이름을 망종리(望終里)라 부르기도 하였다. 일설에 의하면 석기시대, 운봉이 큰 호수로 있을 때 사람들이 고리봉에 배를 매고 고기잡이...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와 주천면의 경계인 산지에서 발원하여 운봉읍으로 흘러드는 하천. 주촌천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남단에 솟은 고리봉[1,304.5m]~수정봉[804.7m] 사이의 산지에서 흘러내린 물을 합친다. 주촌천은 최상류의 오롱골천과 갈매기천 등의 물을 모아 덕산저수지에 담는다. 이후 주촌천은 하류로 이동하면서 덕산천·유평천·가장천 등 여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지세가 무난하여 천재지변이 없고 산수가 수려하며 유행병이나 괴질이 없었다. 인심이 순후하여 도적이나 짐승이 침범하지 않아 삼재가 없는 살기 좋은 고장이라 하여 향촌(香村)으로 불렀다. 그 후 서씨와 유씨 등이 정착하면서 준향, 또는 준행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운봉군 남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준향리에 있는 토기 가마터. 준향리 준향 도요지는 가마의 일부가 땅 위로 노출되어 있는 동서로 긴 오름식 가마(등요)로, 남쪽과 북쪽의 폭이 7m 정도이다. 운봉면과 이백면의 경계인 백두대간 산줄기 정상에 있는 양지산성에서 동쪽으로 뻗은 지루의 말단부에 준향마을이 있다. 토기 가마터는 준향마을에서 남쪽으로 650m 가량 떨어진...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준향리 준향마을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유적은 준향리 준향마을 서쪽 산봉우리에 위치한다. 유적은 ‘양지 산성’과 ‘음지 산성’으로 불리는 2개소의 산정식 석성을 가리킨다. 양지 산성은 백두대간의 산줄기 정상부에 해당하는 운봉면 준향리와 이백면 과립리의 경계에 위치하며, 입망치의 북쪽에 자리한다. 음지 산성은 운봉면 준향리와 이백면 양가...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바래봉에서 매년 4월 말부터 5월 중순경 개최되는 생태 자연 축제. 지리산 바래봉은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바래봉은 ‘발산(鉢山)’이라고도 하며 봉우리 모양이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와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속칭 ‘삿갓봉’이라고도 하는데, 삿갓봉은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 모양...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에 있는 가축 유전자원 전문 연구 기관. 축산과학원은 가축의 유전 육종 및 품종 개량 연구, 축산 환경 및 시설 개선 연구, 축산 기술의 지원·보급 및 홍보 등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며, 소속 시험장으로 한우시험장과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이 있다.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추진하고 있는 가축...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준향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창의적·진취적인 호스맨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첫째, 바른 생활 실천 중심의 인성 교육 둘째, 특성화 교육을 통한 호스맨 양성 셋째,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 넷째,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이라는 하위 목표를 두고 있다. 1969년 10월 18일 3학급 운봉축산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行政里). 행정리가 형성될 초기에 마을 일대에는 은행나무가 숲을 이루어 풍치가 아름다워 사람들은 이곳을 은행마을 또는 은행골이라 하였다. 그 후 은행골을 한자로 옮기면서 은행리가 되었는데, 이를 행정으로 줄여서 부르고 있다. 엄계리는 이 지역에 최초로 정착한 선비 엄씨가 낚시하던 시냇가라 하여, ‘엄할 엄(嚴)...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에 있는 가야와 고려의 고분군. 유적은 백두대간의 정상에 위치한 수정봉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동쪽 경사면의 말단부에 위치한다. 유적은 행정리 마을에서 서쪽으로 하천을 가로지른 곳에 자리한다. 1993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삼국시대의 널무덤 1기와 구덩식 돌덧널무덤 12기, 고려시대의 앞트기식 돌덧널...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법정리. 소석리는 마을에 처음 터를 잡을 때 주위가 큰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었으므로 소나무에 싸인 작은 마을이라 하여 소송리(小松里)라 하였다가, 후에 마을 뒷산에 잔돌이 많아 소석리(小石里)로 개칭하였다. 전촌리는 황산대첩비(荒山大捷碑)가 세워져 있는 앞 마을이라 하여 앞마을 또는 앞몰이라 하였다가 한자...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에서 있었던 황산대첩(荒山大捷)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5일에 열리는 화합 행사. 황산대첩은 고려시대 말기 1380년(우왕 6)에 왜구가 경상남도 함양을 거쳐 전라북도 남원으로 진격했을 때 삼도순찰사였던 이성계(李成桂) 장군이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가 이끄는 왜군 20만여 명을 운봉 황산으로 유인하여 섬멸시킨 전투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성. 황산토성은 해발 697m인 황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의 끝자락 해발 460m 지점에 있는 성이다. 이 능선은 황산 아래의 광천과 24번 국도를 건너 덕두봉 능선과 연결되고, 운봉 평원과 아영의 동면 평원을 차단하고 있다. 가산산성과 황산토성 사이에는 명석치라는 고개가 있으며, 계곡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