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현대 좌도 농악의 명인. 1902년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출생하였다. 강태문은 류한준과 함께 진안 출신의 전문 농악인인 전판이에게 농악의 기예를 전수받아 ‘독우물굿’을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1946년에 열린 제1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 류한준과 함께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여 1등을 할 때 부쇠를 맡았다. 이후 류한준 패의 부쇠로 포장...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현대 좌도 농악의 명인. 류한준은 전문 농악인인 전판이로부터 농악의 기예를 전수받아, 마을굿에 머물러 있던 남원군 금지면 옹정리의 ‘독우물굿’을 걸립굿, 곧 예술 농악의 차원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다른 지역의 농악인들과 교류를 함으로써 전라좌도 농악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였다. 류한준은 탁월한 기량을 지닌 상쇠로서 너울과 통솔, 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