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노암동과 광한루를 연결하는 요천을 가로지르는 무지개 다리. 팔월 한가위 보름달빛이 아름다운 밤이면 높은 누각에 드리운 황금 달빛 기둥을 타고 내려온 선녀들이 광한루원에서 새벽닭이 울 때까지 춤과 노래로 즐기다가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승월대 근처에 세운 다리라 하여 승월교라 부른다. 교량의 길이는 80m이고 폭은 4m이며 높이는 18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