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에 있는 조선 전기 동종. 남양주 봉선사 동종(南陽州 奉先寺 銅鍾)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 경내에 있는 동종이다. 1469년(예종 1) 조선 왕실에서는 세조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봉선사를 짓고 동종을 만들었다. 횡대 아래에는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짓고 정난종(鄭蘭宗)[1433~1489]이 글씨를 쓴 명문이 새겨져...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불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 경판. 불암사경판(佛岩寺經板)은 불교와 관련된 문헌 목판으로 대부분 조선 1635년(인조 13)에서 1795년(정조 19) 사이에 간행되었다. 총 34종 587판의 목판이 불암사에 소장되었다. 『금강경』과 『부모은중경』 등의 대승경전과 「천지팔양신주경」, 「지장보살원경」, 「조왕경」 등의 위경류(僞經類), 『진언요초』 등의 진언다라니...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실학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천문 시계. 혼개통헌의(渾蓋通憲儀)는 기계 시계의 발명 이전에 서구에서 사용되던 평면구형 아스트롤라베(astrolabe)의 중국판이라 할 수 있는 서양식 천문의기이다. 명나라 사람 이지조(李之藻)[1564~1630]가 1607년 편찬한 『혼개통헌도설(渾蓋通憲圖說)』에 설명된 원리에 따라 만들어졌다. 이지조는 아스트롤라베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흥국사 범종각에 있는 조선 후기의 법고와 목어. 흥국사 대방(大房)의 동쪽에 있는 범종각 내에는 범종, 운판, 법고, 목어 등이 있는데, 범종과 운판은 최근 제작된 것이고 목어와 법고는 19세기 중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법고는 사찰에서 불교 의식에 쓰이는 쓰는 북을 가리키며, 목어는 나무를 잉어 모양으로 깎고 바닥면을 파내 속을 두드리는 법구이다.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