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남양주 출신의 문신. 김식(金湜)[1482~1520]의 본관은 청풍(淸風)이며, 자는 노천(老泉), 호는 사서(沙西)·동천(東泉)·정우당(淨友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경문(金敬文)이고, 할아버지는 사헌부집의 김질(金耋)이다. 아버지는 김숙필(金叔弼)이고, 어머니는 첨정 목철성(睦哲成)의 딸 사천 목씨(泗川 睦氏)이다. 부인은 영신군(永新君) 이이(李怡)의 딸 전주 이씨...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거주해오던 성씨. 한국에서 성씨가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은 삼국 시대부터이나 실제로 성씨 체계과 확립된 것은 고려 왕건 때부터이다. 왕건은 고려를 건국한 이후 통치 조직을 정비하기 위해 전국의 군과 현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토성(土姓)을 분정하였다. 이를 계기로 전국의 각 군현에 각기 출신지와 거주지 토성이 성립되면서 한국의 성씨 체계가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