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출신의 개항기 의병장. 1907년 7월 일제는 고종 황제를 강제로 퇴위시키고, 그 뒤를 이어 즉위한 순종 황제에게 군대 해산 조칙을 내리도록 압박하여 대한제국군을 해산시켰다. 이러한 해산 조치에 반발한 서울 시위대(侍衛隊)가 일본군과 시가전을 벌이고, 지방의 여러 진위대(鎭衛隊)도 집단으로 일본군에 항쟁하였다. 시위대와 진위대의 해산 완료 이후에도 일부 병력이 의병으...
개항기 일제의 침략에 저항하여 결성되었던 13도 창의군과 경기도 남양주에서의 의병 활동. 13도 창의군은 일본의 침탈에 저항하는 전국적인 저항 세력이었다. 서울로 진격하여 을사조약과 정미조약의 파기를 시도하였으나 좌절되고 말았다. 오늘날의 경기도 남양주 지역은 13도 창의군의 주 무대 가운데 한 곳이었고, 서울로의 진공 작전이 실패한 뒤에도 여러 부대들이 활동하면서 저항하였던 곳이...
1910년 일제의 강제 병합 이후 1945년 해방을 맞이하기까지 경기도 남양주 지역의 역사. 일제는 효율적인 지방 지배를 위해 1914년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실시했다. 목적은 지방 지배의 핵심 단위인 면을 통폐합하여 재정 자립도를 향상하는 것이었다. 이에 지금의 남양주 지역에 해당하는 옛 경기도 양주군에 속한 면은 30개에서 16개로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남양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