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키 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키 장수 부부」는 착한 키 장수 부부가 귀신의 이야기를 엿듣고, 아이의 화상을 치료해 주어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는 우행담이다. 2000년 이근영·이병찬 등이 엮고 포천 문화원에서 간행한 『포천의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5년 10월 이병찬이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촌 1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박수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