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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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증조할아버지는 김사형(金士衡)이고,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김종숙(金宗淑)이다. 부인은 정창손(鄭昌孫)의 딸 동래 정씨(東萊鄭氏)이다. 동생 김작(金碏)은 성종의 후궁 명빈 김씨(明嬪金氏)의 아버지이다. 김질(金礩)[1422~1478]은 처음 충의위(忠義衛)에 보직되어 부사직을 역임하였다. 1450년(세종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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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은거한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퇴은(退隱). 증조할아버지는 도첨의 시중 양기(楊起)이며, 할아버지는 찬성사 양지수(楊之壽)이고, 아버지는 경안공(景安公) 양천진(楊天震)이다. 조선 전기 4대 서예가로 꼽히는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이 증손이다. 세종 대 단종의 유모였던 양혜빈(楊惠嬪)의 숙부이기도 하다. 양치(楊治)[1400~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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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포천 지역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개관. 포천 지역은 한탄강을 따라 서북 지역 또는 한강 하류 지역과 연결되고, 추가령 지구대를 따라 동북쪽으로 주민의 이동로가 펼쳐져 있다. 사방으로 교차적인 위치에 있어서 문화적인 교류가 많았다는 것이 선사 시대의 문화상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포천의 선사 문화는 한강의 상류 지역과 서해의 도서 지역, 동해안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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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활동해오고 있는 공자 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일찍부터 동아시아의 한자 문화권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한국에는 위만 조선과 한사군(漢四郡) 설치 전후, 즉 기원전 2~3세기경에 한자의 유입과 더불어 유교 경전이 들어왔다고 한다. 당시 유교는 중국 한대(漢代)에 국교로 성립된 경학(經學) 중심의 유교였을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삼국 및 통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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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천녕(川寧). 자는 신지(信之). 호는 벽량(碧梁)이다. 유응부(兪應孚)[?~1456]는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서 출생하였다. 무과에 급제한 후 관직에 올라 1448년(세종 30) 첨지중추원사에 임명되었고, 1449년(세종 31) 경원 도호부사·경원 절제사를 거쳐, 1452년(단종 즉위년) 의주 목사에 임명되고, 1453년(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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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서 유응부(兪應孚)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유응부 이야기」는 포천 출신으로 사육신의 한 사람인 유응부[?~1456]에 얽힌 인물담이다. 유응부의 시호는 충목(忠穆)이고, 자는 신지(信之), 호는 벽량(碧梁)이다. 키가 남보다 크고 얼굴 모양은 엄숙하였으며, 씩씩하고 용감하여 활을 잘 쏘니 세종(世宗)[1397~1450]과 문종(文宗)[14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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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단보(端父). 증조할아버지는 문하평리를 지낸 이인민(李仁敏)이고, 할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이직(李稷)이다. 아버지는 한성 판윤을 지낸 이사후(李師厚)이며, 아들은 이집(李諿)이다. 부인은 태종 이방원(李芳遠)과 소빈 노씨(昭嬪盧氏) 사이에서 태어난 숙혜 옹주(淑惠翁主)이다. 이정녕(李正寧)[1411~1455]은 평소에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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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년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서구가 단종에 관한 모든 사적을 모아 편찬한 책. 『장릉사보(莊陵史補)』는 정조의 명으로 병조참지 이의준(李義駿)과 전 교리 윤광보(尹光普)가 편집한 것을 토대로, 이서구(李書九)의 편교(編校)와 이의준·박기정(朴基正)·성대중(成大中) 등의 참교(參校)를 거쳐 완성하였다. 1796년(정조 20) 12월 정사본(精寫本)이 이룩되었으나 인간(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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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화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현리는 화현면이 관할하는 3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서북부에 위치한다. 지치재 밑에 위치하여 지치재 또는 지현리라 불렀다. 1912년 행정 구역은 포천군 동촌면 지현리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지현리를 분할해 각각 명덕리, 화현리, 영평군, 일동면의 길명리에 편입시키고, 일동면 길명리 일부를 병합하여 내동면과 동촌면이 합병된 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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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양주시 회암동에 걸쳐 있는 산. 조선 시대 어떤 임금이 난을 당하여 이 산에 피신하였고, 난이 끝나고 나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산을 금은보화로 치장하도록 신하에게 명하였다. 하지만 난리를 치르고 난 직후라 금은보화를 구하기 어려웠고, 이에 신하가 산의 이름을 ‘하늘 밑의 보배로운 산’이라고 칭하는 것으로 대신하자고 진언하여 천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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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시습이 한양의 벗을 만나러 가는 길에 포천현에서 지은 오언 율시의 한시. 「포천현(抱川縣)」는 조선 전기의 문인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1435~1493]이 어느 봄날 벗을 만나러 한양으로 향하는 길에 포천현의 모습을 보고 심회를 읊은 한시이다. 「포천현」은 김시습의 문집 『매월당집(梅月堂集)』 권(卷) 1에 수록되어 있다. 폐읍민거소(弊邑民居少)[피폐된 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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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열녀. 본관은 안동. 아버지는 동추공 김종숙이며, 남편은 세조 때 목사와 성균관 사성 등을 역임한 홍의달(洪義達)이다. 남동생은 문정공 김질이다. 김질은 단종 복위 거사를 함께 논의하다 거사가 연기되자 장인 정창손에게 고하여, 사육신은 물론 상왕으로 물러나있던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등시켜 영월로 유배 보낸 장본인이다. 김질은 그 공으로 좌익공신에 책록되어 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