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의 교육 관련 기관, 시설, 시책 및 역사. 경기도 포천지역의 첫 교육 시설은 1173년(명종 3)에 설립된 포천 향교[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16호]와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에 창건된 영평 향교였다. 향교는 지방의 양반 자제를 교육하기 위한 교육 기관으로 고려 인종[1109~1146] 당시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당시 포천 향교가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속하는 법정리. 금주리는 영중면이 관할하는 6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영평현에서 동쪽으로 20리에 있다.”고 나와 있다. 금주리 동쪽에 위치한 금주산[568m]은 일제 강점기에 영중 광산이라고 하는 금광이 있어 반세기 동안 금을 채굴하였다. 지금은 금주 광산이란 상호를 내걸고 채광을 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 사람들이 이곳에...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원룡(元龍). 아버지는 종부시 첨정 정구(鄭球)이다. 승지 정원(鄭源)의 종질(從姪)이다. 정희등(鄭希登)[1506~1545]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두문동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실천함이 독실하고 식견이 정박(精博)하였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의관을 정제하고 단정히 앉아 글을 읽었고, 비록 급한 일을 당하...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고려 왕조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시골로 낙향한 삼은(三隱)[고려 말기 유학자로 이름난 세 사람, 곧 포은(圃隱) 정몽주, 목은(牧隱) 이색(李穡), 야은(冶隱) 길재(吉再)를 이름] 가운데 한 명이자 고려를 통 털어서 손꼽히는 학자요 재상이던 이색이 6대조이다. 맏형은 인종 때 ‘백의정승’이라는 칭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