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김석주가 포천 현감 홍수량이 보낸 나물을 받고 지은 오언 절구의 한시. 「포천쉬홍군 향이문무일속(抱川倅洪君餉以文無一束)」은 조선 후기의 문신 식암(息庵) 김석주(金錫胄)[1634~1684]가 포천 현감 홍수량(洪受湸)[1626~1696]이 나물 한 다발을 보내자 이에 사례하면서 지은 한시이다. 김석주는 자가 사백(斯百)이고, 호는 식암, 절재(節齋), 지재(趾齋)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