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권두경이 유배되었던 스승 이현일이 복권되자 마중하러 포천으로 향하는 길에서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포천도상작(抱川道上作)」은 조선 후기의 문신 창설재(蒼雪齋) 권두경(權斗經)[1654~1725]이 1694년(숙종 20) 4월에 유배를 갔던 스승 이현일(李玄逸)[1627~1704]이 복권되자 포천까지 마중 나가는 상황을 노래한 한시이다. 권두경의 자는 천장(天章)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