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1년 유득공이 「어제석왕사비문」을 받들고, 석왕사로 향하는 길에 포천을 지나며 읊은 오언 율시의 한시. 「봉어제석왕사비문과포천(奉御製釋王寺碑文過抱川)」은 영재(泠齋) 유득공(柳得恭)[1748~1807]이 정조(正祖)가 지은 「어제석왕사비문(御製釋王寺碑文)」을 받들고, 함경도 안변(安邊)의 석왕사(釋王寺)로 향하는 길에 지난날 포천 현감으로 재직[1785(정조 9)~1788년(...
조선 전기 기화가 포천의 운악산을 유람하며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유운악산(遊雲岳山)」은 조선 전기의 승려 함허(涵虛) 기화(己和)[1376~1433]가 포천현에서 동쪽으로 12㎞ 정도 떨어진 지점의 운악산(雲岳山)을 유람하며 지은 한시이다. 기화는 법호가 득통(得通)이고, 당호(堂號)는 함허이며, 자는 수이(守伊)이다. 속성(俗姓)은 유(劉)이며, 충주 출생이다. 21세에 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5 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 흥룡사(興龍寺)의 연혁이 나온 자료는 『백운산 내원사 사적(白雲山內院寺事蹟)』[1706년]과 『백운사 중수기(白雲寺重修記)』[1786년], 『봉선 본말사지(奉先本末寺誌)』[1927년] 등이다. 이들 자료에 따르면 흥룡사는 신라 시대 도선 국사[827~898]가 창건한 내원사(內院寺)였고,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