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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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희안(希顔). 아버지는 중림 찰방을 지낸 권지(權軹)이고, 어머니는 감역(監役) 박언(朴堰)의 딸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부인은 임효종(林孝宗)의 딸인 진천 임씨(鎭川林氏)로 슬하에 권현(權睍), 권춘(權春), 권경(權暻), 권준(權晙) 네 아들을 두었다. 권율(權慄)[1537~1599]이 사촌형이다. 권종(權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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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열녀. 밀양 박씨(朴氏)의 남편 김세열(金世說)은 1734년(영조 10)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조정에서 가족에게 휼전을 내려 주었다. 부인 밀양 박씨는 남편을 따라 죽으려고 결심하였으나 가족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어느 날 밤 슬그머니 밖으로 나가 우물에 몸을 던져 죽었다.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유교리에 열녀 정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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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귀래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密陽朴氏) 시조 박언침(朴彦忱)은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의 맏아들로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다. 후손들이 이를 연유로 해서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밀양으로 삼게 되었다. 파조와 파로는 8세손으로 박언부(朴彦孚)의 문하시중공파, 박언상의 도평의사공파, 박언인의 좌복야공파, 박양언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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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와 직동리 사이에 있는 고개. 고모리로 통하는 장령(長嶺)의 모습이 흡사 비둘기가 나는 모습과 같다 하여 ‘비득재’라 일컫는다. 한자어로는 구현(鳩峴)이라고 한다. 지대가 높고 험준하여 그동안 밀양 박씨가 들어와 자리를 잡았으나, 개척이 미진한 상태이다. 비득재는 소흘읍 고모리의 노고산과 죽엽산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고개이다. 비득재의 북쪽에서 발원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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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오랫동안 세거하였던 성씨. 경기도 지역 세거 성씨는 영남과 달리 형성되었다. 영남은 도산 서원 진성 이씨, 병산 서원 하회 유씨, 임천 서원 의성 김씨, 옥산 서원 여강 이씨 등 유력 성씨들이 문중을 기반으로 성씨 간에 학통과 혼인을 통해 세거 성씨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경기도 지역은 이주가 빈번하고 서울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중앙 정계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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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는 양반 사회였다. 따라서 양반은 사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었다. 양반을 사대부(士大夫)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士)와 대부(大夫)를 통칭한 말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朴趾源)은 소설 「양반전」에서 “글을 읽는 사람을 선비[士]라 하며, 벼슬길에 나아가서 대부(大夫)가 된다.”라고 하였다. ‘선비’란 벼슬하지 않고 글을 읽으며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풀이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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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영암 박씨(密陽朴氏)의 시조 박항(朴恒)은 신라 경명왕의 장자였던 밀성대군(密城大君)의 10세손으로, 고려 때 좌정승을 역임했다. 아들인 박통(朴通)이 나라에 세운 공으로 영암군(靈岩君)에 봉해지면서 종래 밀양 박씨에서 영암 박씨로 분적했다고 전해진다. 영암 박씨의 입향 경위는 알려져 있지 않다. 1934년에 간행된 『조선의 성(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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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순소(舜韶), 호는 소하(小荷). 고조할아버지는 조엄(趙曮)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조진관(趙鎭寬)이다. 할아버지는 조만영(趙萬永)이며, 아버지는 조병준(趙秉駿)이다. 조병구(趙秉龜)에게 입양되었다. 추존 왕인 익종(翼宗)의 비인 신정 왕후(神貞王后) 조씨(趙氏)의 친정 조카이다. 첫 부인은 이호준(李鎬俊)의 딸인 우봉 이씨(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