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은거했던 문신. 김수용(金壽龍)[1457~1512]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1477년(성종 8) 문과에 급제하여 검열이 되었다가 홍문, 정자(正字), 사인(舍人)을 역임하였다. 1480년(성종 11) 주서(注書)가 되었고, 1483년(성종 14) 홍문관 수찬에 임명되었다. 1496년(연산군 2) 홍문관 직제학이 되었고, 그 해 8월 홍문관 부제학에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