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산(平山). 학자이자 효자인 신급(申礏)의 5세손이다. 신윤하(申胤夏)는 포천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총명하여 글 읽기를 좋아하였고, 약관의 나이에 모든 경서를 독파하여 통달하였다. 점차 학문과 인품이 고매하기로 소문이 나자 이웃사람들이 조정에 나아가 벼슬을 하여 나랏일을 도울 것은 자주 권하였다. 이에 신윤하는 자신이 독신이기 때문에 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신급(申礏)의 정려문. 신급[1543~1592]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노모를 모시고 강원도의 이천(伊川)에 피신하여 산 위에 올라가 적정을 살피고 내려온 사이 노모와 가족이 적에게 화를 당했다는 잘못된 소식을 듣고 멀리 떨어져 있던 맏형과 전사한 두 동생을 생각하고 불효를 자책하며 절벽에 투신하여 목숨을 끊었다. 1703년(숙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