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지역에서 김창흡(金昌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창흡 이야기」는 김창흡[1653~1722]이 진사시에 합격하였지만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은거하며 지냈다는 인물담이다.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금수정 주변과 일동면에 안동 김씨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 집안의 인물로는 흔히 김수항(金壽恒)[1629~1689, 김상헌(金尙憲)의 손자]의 세 아들인...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서 유응부(兪應孚)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유응부 이야기」는 포천 출신으로 사육신의 한 사람인 유응부[?~1456]에 얽힌 인물담이다. 유응부의 시호는 충목(忠穆)이고, 자는 신지(信之), 호는 벽량(碧梁)이다. 키가 남보다 크고 얼굴 모양은 엄숙하였으며, 씩씩하고 용감하여 활을 잘 쏘니 세종(世宗)[1397~1450]과 문종(文宗)[1414~14...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오백주(吳伯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효자 오백주 이야기」는 오백주[1643~1720]의 효성이 지극하자, 이에 감동한 호랑이가 부친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산삼과 석청을 구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는 효행담이다. 이외에도 현재 포천 지역에는 「축석령과 오백주」, 「효자 보성 오씨」 등과 같이 오백주와 관련된 여러 편의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다.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