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옥병 서원에 제향된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구지(久之), 호는 문곡(文谷). 증조할아버지는 김극효(金克孝)이고, 할아버지는 김상관(金尙寬)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김광찬(金光燦)이며, 어머니는 목사 김내(金琜)의 딸이다. 형은 김수흥(金壽興)이다. 김수항(金壽恒)[1629~1689]은 1645년(인조 23) 반시(泮試)에 수석하고, 1...
조선 후기 오시수가 포천에서 둘째 형님과 작별하면서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포천별이중(抱川別二仲)」은 조선 후기의 문인 수촌(水村) 오시수(吳始壽)[1632~1681]가 포천에서 이중(二仲)[둘째 형님]과 헤어지면서 지은 한시이다. 오시수의 자는 덕이(德而), 호를 수촌이라 했고, 본관은 동복(同福)이며, 탁남(濁南)의 중심인물이었다. 1648년(인조 26) 진사시에 합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