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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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차달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군을 정벌할 때 군량 보급에 문제가 생기자 유차달(柳車達)이 수레 1천 량을 만들어 군량을 조달하였고, 그 공으로 대승(大丞)에 올라 삼한공신에 봉해졌다. 유차달의 원래 이름은 유해(柳海)였으나 ‘이차위달(以車爲達)’하였다고 하여 태조가 유차달이라는 이름을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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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역사·문화·생물학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어 보호 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포천 지역의 나무. 보호수는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오래된 나무[老木], 큰 나무[巨木], 희귀한 나무[稀貴木]로서 「산림 보호법」[법률 제11351호, 2012년 2월 22월 일부 개정] 제13조에 따라 경기도가 맡아하고 포천시가 관리를 한다. 이 나무들은 대개 수령이 많은 정자나무, 당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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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는 양반 사회였다. 따라서 양반은 사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었다. 양반을 사대부(士大夫)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士)와 대부(大夫)를 통칭한 말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朴趾源)은 소설 「양반전」에서 “글을 읽는 사람을 선비[士]라 하며, 벼슬길에 나아가서 대부(大夫)가 된다.”라고 하였다. ‘선비’란 벼슬하지 않고 글을 읽으며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풀이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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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희명(希明), 호는 노포당(老圃堂). 고려 말 이성계(李成桂)가 일으킨 역성혁명에 가담하여 개국원종공신이 된 유만수(柳曼殊)의 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중추원 사 유원지(柳原之)이고 할아버지는 판관 유종(柳淙)이다. 아버지는 세마 유사공(柳思恭)이며 외할아버지는 홍상직(洪尙直)이다. 부인은 정장계(鄭張繼)의 딸이다. 유순(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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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할아버지는 조선 개국 공신 유만수(柳曼殊)이며, 아버지는 중추원 부사를 지내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유원지(柳原之)이다. 아들 다섯 명을 두었다. 유종(柳淙)[1388~1445]은 1398년에 벌어진 제1차 왕자의 난 때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이방원(李芳遠) 세력에게 죽음을 당하자 포천현 서쪽 자작리[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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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향토지는 크게 정부 기관, 지방 자치 기관, 민간단체, 향토지 간행을 위한 임시 조직체 또는 개인 간행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경기도 포천 지역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가장 오래된 책은 1454년에 간행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로, 「포천현(抱川縣)조」, 「영평현(永平縣)조」에 포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