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 3리에 있는 조선 전기 의성군 이채 부부의 합장묘. 의성군(誼城君) 이채(李寀)[1411~1493]는 조선 전기의 왕족이자 학자로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효령 대군(孝寧大君) 이보(李𥙷)의 맏아들로 1424년(세종 6) 의성군(誼城君)에 봉해졌다. 왕족이면서도 학문에 밝아 경사(經史)에 능통하였고, 1489년(성종 20) 최고 관등인 현록대부(顯祿大夫...
조선 후기 포천에 살았던 효자. 본관은 전주. 자는 국빈(國賓). 고조할아버지는 종실(宗室)의 의성군(義城君)이다. 이관하(李觀夏)는 포천시 가산면 화산리에서 살았다. 어려서부터 품행이 방정하여 가난한 살림에도 부모 봉양에 지극정성이었다. 아버지가 오랜 기간 병을 앓았는데, 음식을 손수 받들어 드시게 하고 약도 먼저 맛을 본 후에 드렸다. 밖에서 맛난 음식을 대하면 먹지 않고 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