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년부터 1521년 사이에 이행이 평안도로 떠나는 이해를 환송하며 포천에서 지은 한시. 「송이평사해지관서(送李評事海之關西)」는 1519년부터 3년 사이에 용재(容齋) 이행(李荇)[1478~1534]이 평안도 병마평사(兵馬評事)로 부임하는 이해(李海)를 환송하며 포천에서 지은 오언율 형식의 한시이다. 「송이평사해지관서」는 이행의 문집인 『용재집(容齋集)』 권 2에 실려 있다....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원룡(元龍). 아버지는 종부시 첨정 정구(鄭球)이다. 승지 정원(鄭源)의 종질(從姪)이다. 정희등(鄭希登)[1506~1545]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두문동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실천함이 독실하고 식견이 정박(精博)하였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의관을 정제하고 단정히 앉아 글을 읽었고, 비록 급한 일을 당하...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효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효녀 이씨」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효녀 이씨가 자신의 위험을 돌보지 않았다는 효행담이다. 1984년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포천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를 보면, 이씨는 이기(李紀)의 처이다. 그녀가 아직 출가하기 전의 일이었다. 어느 날 그의 어머니를 범이 물고 잡아먹으려 하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