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터. 넙재 봉수는 기록상에 보이는 잉읍현(芿邑峴) 봉수로 여겨진다. 독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남양주에 있는 대이산[한이산] 봉수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는데, 이 신호는 다시 아차산 봉수를 거쳐 최종지인 목멱산[남산] 봉수로까지 통하였다. 넙재 봉수 터는 포천시 가산면에서 내촌면으로 통하는 지방도 325호선의 길목에 있는 큰넙...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 1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터. 독산 봉수 터는 ‘봉화뚝’이라고도 불린다. 독산(禿山) 정상에는 약 2,644.63㎡[800평]의 대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산등성이부터 흙으로 쌓은 단을 형성하여 정상부를 확장하였다. 이곳에서는 포천 시내와 반월산성(半月山城), 신북면 일대가 잘 조망된다. 독산 봉수 터는 정상부의 동쪽에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다. 포천시...
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신백(愼伯), 호는 정곡(靜谷). 외할아버지는 풍저 창수(豊儲倉守) 윤확(尹確)이고, 아버지는 사헌부 감찰 송초(宋礎)이다. 원주 목사 송시철(宋時喆)이 아들이다. 송극인(宋克訒)[1573~1635]은 6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자력으로 공부해서 30세 되던 해인 1602년(선조 35)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