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있는 천주교 성당. 포천 성당이 서울 교구 소속에서 춘천 교구 소속으로 변경되면서 포천 각 지역의 천주교 신자와 포교를 위해 운천 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54년 포천 본당 소속의 운천 공소로 출발하였다. 1967년 12월 28일 공소 강당이 전소되었으나, 미군과 서울 교구, 지역 유지들의 도움으로 신축되어 1969년 9월 1일 봉헌식을 거행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 있는 천주교 성당. 1784년 북경에서 세례를 받은 후 귀국한 이승훈(李承薰)은 이벽(李檗)과 권일신(權日身) 등 주어사 강학회의 주역이었던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그들 가운데 포천 지역에 천주교가 전래되었다. 특히 권철신(權哲身)의 외삼촌이던 홍교만이 포천 지역 천주교 신앙 전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수차례에 걸친 사옥으로 천주교 초기...
경기도 포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경기도 포천지역에 천주교를 전파한 인물은 홍교만[1738~1801]이다. 한양에 살다가 포천으로 이주한 홍교만은 경기도 양근에 사는 고종 사촌 권일신(權日身)[?~1791] 집을 드나들다 천주교 신앙을 알게 되었다. 권일신은 1782년(정조 6) 이벽(李蘗)[1754~1786]의 권유로 천주교에 입교했고, 청나라에서 영세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