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천녕(川寧). 자는 신지(信之). 호는 벽량(碧梁)이다. 유응부(兪應孚)[?~1456]는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서 출생하였다. 무과에 급제한 후 관직에 올라 1448년(세종 30) 첨지중추원사에 임명되었고, 1449년(세종 31) 경원 도호부사·경원 절제사를 거쳐, 1452년(단종 즉위년) 의주 목사에 임명되고, 1453년(단종...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서 유응부(兪應孚)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유응부 이야기」는 포천 출신으로 사육신의 한 사람인 유응부[?~1456]에 얽힌 인물담이다. 유응부의 시호는 충목(忠穆)이고, 자는 신지(信之), 호는 벽량(碧梁)이다. 키가 남보다 크고 얼굴 모양은 엄숙하였으며, 씩씩하고 용감하여 활을 잘 쏘니 세종(世宗)[1397~1450]과 문종(文宗)[14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