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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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집안에 위치하는 신적 존재를 믿는 의례 행위. 가신 신앙은 가정의 안녕과 화목을 기원하기 위해 부녀자들이 중심이 되어 집안 곳곳에 신을 모셔 놓고 섬기는 행위이다. 가신 신앙은 가정 단위의 신앙이지만, 유교적인 제례와는 전혀 갈래가 다르다. 성격상으로 유교 제례는 남성들이 주가 되고 형식성·이념성·논리성 등의 특징을 지니는 데 비해서, 가신 신앙은 부인들이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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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개항기 포천 출신의 학자. 김평묵(金平默)[1819~1891]은 최익현(崔益鉉) 등과 동문수학하였으며, 문하에서 홍재구(洪在龜)·유인석(柳麟錫)·유기일(柳基一) 등을 배출하였다.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치장(稚章), 호는 중암(重庵)·겸산(兼山). 6대조 김흥지(金興祉)가 포천 백운산으로 이거한 후 오랫동안 벼슬에 나아가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김도홍(金道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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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성해응이 전국 명승지를 설명한 책. 성해응(成海應)[1760~1839]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창녕, 자는 용여(龍汝), 호는 연경재(硏經齋)이다. 성대중(成大中)의 아들이고, 진사 이덕로(李德老)의 외손이다. 1788년(정조 12) 규장각 검서관으로 임명되었고, 이덕무(李德懋)·유득공(柳得恭)·박제가(朴齊家)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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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김창흡의 시문집. 김창흡(金昌翕)[1653~1722]은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안동, 자는 자익(子益), 호는 삼연(三淵)이다. 좌의정 김상헌(金尙憲)의 증손자이자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셋째 아들, 이단상(李端相)의 문하이다. 과거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친명(親命)으로 응시하여 1673년(현종 14) 진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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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오랫동안 세거하였던 성씨. 경기도 지역 세거 성씨는 영남과 달리 형성되었다. 영남은 도산 서원 진성 이씨, 병산 서원 하회 유씨, 임천 서원 의성 김씨, 옥산 서원 여강 이씨 등 유력 성씨들이 문중을 기반으로 성씨 간에 학통과 혼인을 통해 세거 성씨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경기도 지역은 이주가 빈번하고 서울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중앙 정계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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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에 있는 비료 및 질소 화합물 제조업체. 신농 비료 공업사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 생산 업체라는 전통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비료 및 질소 화합물을 제조·판매함으로써 고객인 농가가 경쟁력을 가짐과 동시에 환경을 지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1년에 신농 비료 공업사를 설립하면서 상주 공장을 완공하였다. 198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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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년 허전이포천의 친척 집을 방문하여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십일월왕포천족형가(十一月往抱川族兄家)」는 조선 후기의 문신 성재(性齋) 허전(許傳)[1797~1886]이 1845년 11월에 경기도 포천의 친척 형의 집을 방문하여 지은 한시이다. 「십일월왕포천족형가」는 허전의 문집 『성재집(性齋集)』 권 1에 수록되어 있다. 영문악수소개안(迎門握手笑開顔)[맞이하는 문에서 얼굴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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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직부(直夫), 호는 백강(白江)·봉암(鳳巖). 세종의 7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광원수(廣原守) 이구수(李耉壽)이고, 할아버지는 첨정을 지낸 이극강(李克綱)이다. 아버지는 목사를 지낸 이수록(李綏祿)이며, 어머니는 송제신(宋濟臣)의 딸인 진천 송씨(鎭川宋氏)이다. 첫째 부인은 영의정 윤승훈(尹承勳)의 딸인 해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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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성보(成甫), 호는 과재(過齋). 포천 현감을 지낸 동방 진인(東邦眞人) 북창(北窓) 정렴(鄭石+廉)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참봉 정유신이고, 아버지는 지중추부사 정기안(鄭基安)이다. 어머니는 목사 김상정의 딸인 안산 김씨(安山金氏)이다. 정만석(鄭晩錫)[1758~1834]은 1783년(정조 7) 생원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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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원룡(元龍). 아버지는 종부시 첨정 정구(鄭球)이다. 승지 정원(鄭源)의 종질(從姪)이다. 정희등(鄭希登)[1506~1545]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두문동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실천함이 독실하고 식견이 정박(精博)하였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의관을 정제하고 단정히 앉아 글을 읽었고, 비록 급한 일을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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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 조경(趙絅)[1586~1669]은 포천 지역 한양 조씨(漢陽趙氏) 집성촌을 구체화한 인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복구하지 못한 사당을 선영 아래에 건립하여 세거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또한 그 옆으로 관거재(寬居齋)란 가숙(家塾)을 지어 자제를 교육하는 장소로 삼았다.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일장(日章), 호는 용주(龍洲), 주봉(柱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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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허전이 포천의 친척 형 집에서 비가 내리는 이틀 동안에 정도화와 주고받으며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포천족형가우우이일(抱川族兄家遇雨二日)」은 1846년(헌종 12) 조선 후기의 문신 성재(性齋) 허전(許傳)[1797~1886]이 포천에 있는 족형(族兄)의 집에서 비를 피하는 이틀 동안에 정도화(鄭道和)와 주고받으며 지은 한시이다. 허전의 자는 이로(而老), 호는 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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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서세동점(西勢東漸)[서양 세력이 차차 동쪽으로 옮김]의 위기가 닥치자 정통 주자학(朱子學)을 공부한 지식인들은 위정척사 운동으로 이에 맞섰다. 위정척사 운동은 반침략·반외세의 정치사상으로서, 성리학적 세계관과 지배 체제를 강화하여 일본과 서구 열강의 침략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식이었다. 당시 이를 주도하였던 대표적인 조직이 화서 학파였다. 화서 학파는 경기도 양근에서 이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