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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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 거주하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1847년경 간행된 조진관의 시문집. 조진관(趙鎭寬)[1739년~1808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양이며, 자는 유숙(裕叔), 호는 가정(柯汀)이다. 아버지는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들여와 재배한 조엄(趙曮)으로 이조판서를 역임했다. 1762년(영조 38) 사마시에 합격하고, 1771년에 의금부 도사가 되었다. 1775년 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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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785년(선덕여왕 6) 선덕왕이 후사가 없이 죽자 군신 회의에서 김주원(金周元)을 왕으로 추대하였으나 김주원이 살던 경주에 갑자기 큰 비가 와서 알천을 건널 수가 없어 입궐을 못하였다. 이에 군신들은 이는 “하늘의 뜻이다”라고 하여 상대등 김경신(金敬信)을 왕으로 추대하여 원성왕으로 삼았다. 비가 갠 후에 왕이 김주원에게 왕위를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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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포천 출신의 문신인 조성하가 저술한 기행 일기. 조성하(趙成夏)[1845~1881]는 개항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다. 본관은 풍양, 자는 순소(舜韶), 호는 소하(小荷)이다. 병조 판서 조병준(趙秉駿)의 아들로 조병구(趙秉龜)에게 입양되었으며, 신정 왕후(神貞王后) 조씨(趙氏)의 조카이다. 1861년(철종 12)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1864년 고종 즉위와 함께 동부승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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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5년 임영이 부모와 통천으로 가는 도중 포천에 머물면서 지은 오언 고시(五言古詩). 「숙포천(宿抱川)」은 조선 후기의 문인 창계(滄溪) 임영(林泳)[1649~1696]이 부모를 모시고 강원도 통천으로 우거(寓居)[임시로 남의 집이나 타향에서 삶]하러 가는 도중 날이 저물자 경기도 포천의 어느 집에서 숙박하며 지은 한시이다. 광야생비풍(曠野生悲風)[빈 들녘에 슬픈 바람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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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그해의 액막이를 위해 깨끗한 종이에 밥을 싸서 물에 던져 넣는 풍속. 어부슴은 음력 1월 15일에 새해에 운수가 대통하기를 기원하며 물고기나 오리에게 밥을 베풀어 먹이는 가정의 안택(安宅) 풍습이다. 이를 ‘어부시(魚鳧施)’, ‘어부식(魚鳧食)’, ‘어버슴’ 등이라고도 한다. 가정의 안녕을 축원하는 민간 신앙 의례인 어부슴은 농어촌에서 두루 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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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순소(舜韶), 호는 소하(小荷). 고조할아버지는 조엄(趙曮)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조진관(趙鎭寬)이다. 할아버지는 조만영(趙萬永)이며, 아버지는 조병준(趙秉駿)이다. 조병구(趙秉龜)에게 입양되었다. 추존 왕인 익종(翼宗)의 비인 신정 왕후(神貞王后) 조씨(趙氏)의 친정 조카이다. 첫 부인은 이호준(李鎬俊)의 딸인 우봉 이씨(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