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785년(선덕여왕 6) 선덕왕이 후사가 없이 죽자 군신 회의에서 김주원(金周元)을 왕으로 추대하였으나 김주원이 살던 경주에 갑자기 큰 비가 와서 알천을 건널 수가 없어 입궐을 못하였다. 이에 군신들은 이는 “하늘의 뜻이다”라고 하여 상대등 김경신(金敬信)을 왕으로 추대하여 원성왕으로 삼았다. 비가 갠 후에 왕이 김주원에게 왕위를 권...
이윤경과 이윤우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한산 이씨(韓山李氏)는 한 뿌리에서 각기 시조를 달리하는 두 파로 분화되었다. 고려 숙종 때 권지 호장(權知戶長)에 오른 이윤경(李允卿)을 시조로 하는 호장공계와, 고려 시대에 문과에 올라 권지 문하사사(權知門下司事) 혹은 권지 합문지후(權知閤門祗侯)를 지낸 이윤우(李允佑)를 시조로 하는 권지공계가 있다. 일설에는 이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