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지역에 소재한 전통 사찰 또는 폐사지에 전해 내려오는 부처의 조각상. 불상(佛像, Buddharūpa)[붓다루파]은 부처와 보살의 형상(形象, 形像)을 가리킨다. 산스크리트어 낱말 붓다루파는 깨달은 자를 뜻하는 붓다(Buddha)[부처]와 형상을 뜻하는 루파(Rūpa)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의 뜻은 ‘깨달은 자의 형상’ 또는 ‘부처의 형상’이다. 원래는 부처의 형상, 즉...
서신일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이천 서씨(利川徐氏)는 신라 52대 효공왕 때 아간대부를 지낸 서신일(徐神逸)을 시조로 하고 있다. 서신일은 신라의 국운이 기울자 벼슬에서 물러나 이천 효양산(孝養山)에 들어가 처사라 자처하고, 희성당(希聖堂)을 지어 후진 교육에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그 후 후손들이 은거지인 이천을 본관으로 삼았다고 한다. 문한공파·공도공파·시랑...
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자고(子高), 호는 설파(雪坡). 증조할아버지는 병조정랑을 지내고 홍문관 직제학에 추증된 이신충(李藎忠)이고, 할아버지는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된 이계인(李啓仁)이다. 아버지는 사간원 대사간을 지내고 이조참판에 추증된 이사경(李士慶)이며, 어머니는 성희익(成希益)의 딸인 창녕 성씨(昌寧成氏)이다. 부인은 김수현...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 당시 포천 지역은 왜군이 북으로 진격하는 경로에 있어 많은 피해를 받았다. 그 결과로 한때 포천은 영평에 소속되기도 하였다. 한편 임진왜란 기간 중 포천 지역과 관련된 인물인 이항복(李恒福), 권종(權悰), 이성길(李成吉) 등은 전란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일을 하였다. 1592년 4월 13일...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신급(申礏)의 정려문. 신급[1543~1592]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노모를 모시고 강원도의 이천(伊川)에 피신하여 산 위에 올라가 적정을 살피고 내려온 사이 노모와 가족이 적에게 화를 당했다는 잘못된 소식을 듣고 멀리 떨어져 있던 맏형과 전사한 두 동생을 생각하고 불효를 자책하며 절벽에 투신하여 목숨을 끊었다. 1703년(숙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