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에 있는 6·25 전쟁 당시 국군이 북한군의 진출을 저지한 곳.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침할 때 국군 제9연대는 천주산과 가랑산 일대에서 북한군 제3사단 예하 부대의 공격을 받았다. 북한군은 이날 새벽 38도선을 돌파하여 만세교 부근까지 진출하였다. 제3사단 7연대가 국도 43호선을 따라 정면 공격을 하였고, 제9연대가 국군의 주저항선 중앙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