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 지역 향토사학자이자 교수, 삼척문화원장. 김일기(金馹起)[1929~1998]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아호는 해산(海山)이다. 김일기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과를 졸업하고 1963년 9월부터 1995년 2월까지 강릉·동해·원주 등지의 강릉사범학교, 북평고, 원주고 등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및 삼척산업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다. 1985년부터...
-
강원도 삼척시 출신의 시인. 김종욱은 1960~1970년대 문학의 불모지이던 삼척 지역에서 선구자 역할을 한 시인으로, 1969년 두타문학회[당시 삼척문학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김종욱(金鐘昱)[1932~2000]은 월간지나 신춘으로 등단하지 않고 시집 2권 『한인촌』[1955]과 『남무성(南無城)』[1980]을 발간하며 삼척 지역 문학계에 기...
-
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문신. 신한경(申漢卿)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첨사 신덕명(申德明)의 아들이며, 금부도사 홍양해(洪洋海)의 사위이다. 신한경은 1633년(인조 11)에 진사가 되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과 함께 삼봉산(三峯山)에 피신하였다가 두타산에 숨어 있는 송강정철(鄭澈)[1536~1593]의 손자 포옹...
-
강원도 삼척 지역을 소재로 하여 작품을 남긴 고려 후기 문신. 한국문학사에서 ‘경기체가’인 「관동별곡」[삼척시 경치와 풍경을 표현]과 「죽계별곡」[고향 죽계의 풍경 표현]의 저자이다.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당지(當之), 호는 근재(謹齋)이다. 할아버지는 안희서(安希諝), 아버지는 안석(安碩)이다. 어머니는 안성기(安成器)의 딸이다. 고려 후기 신흥유학자로 탁월한 글...
-
강원도 삼척시에서 활동한 여류 아동문학가. 아동문학가 이윤자(李允子)[1938~1975]의 호는 채영(彩瑛)이다. 서울에서 출생했지만 유년기와 젊은 시절을 삼척에서 보냈다. 1956년 삼척여고를 졸업하고 대전여자초급대학 보육과를 거쳐 명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그 후 13년 동안 아동 교육에 종사하였다. 1950년대 말에 삼척 성내동에 있던 감리교회 내의 유치원장을...
-
강원도 삼척시에서 활동한 여류 현대문학가. 이출남(李出男)[1958~2009]의 본관은 광주이며,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서 남편과 함께 포도농원을 하며 슬하에 3남매를 두었다. 두타문학회 회장으로서 창립 40주년 행사를 준비하다가 교통사고로 운명하였다. 수필가 이출남은 36세 때 『두타문학』 16집[1994]에 「죽어가는 우리의 땅」이라는 작품을 처음 발표하였...
-
강원도 삼척시 출신 시인. 강원도 강릉시를 포함하여 영동 지역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다. 시인 장영철(張榮喆)[1947~2006]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에서 출생했다. 삼척공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슬하에 3녀가 있다. 장영철은 1985년 10월 『두타문학(頭陀文學)』 8집에 시 「어느 일가」...
-
조선 후기 삼척 지역 문관이자 교육자. 최세필(崔世弼)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초명은 세량(世亮), 자는 군보(君輔), 호는 용암(龍岩)이다. 최진유(崔鎭維)의 아들이며, 동지중추부사 최진남(崔鎭南)[1626~?]의 조카이다. 최세필은 조선숙종 때 천거되어 창릉참봉(昌陵參奉)이 되었지만 취임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지평(持平)에 증직되었다. 1703년(숙종...
-
강원도 삼척시 출신의 근현대문학가. 홍영의(洪永義)[1915~1975]의 본관은 남양이다. 부친은 홍갑성(洪甲性)이며, 슬하에 4남 1녀가 있다. 홍영의는 1931년 근덕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32년 삼척군영은사에 들어가 불교 공부를 시작하여 1933년 금강산유점사에서 불교를 수학하고 혜화전문학교 불교과를 졸업하였다. 그후 일본으로 건너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