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 삼척 출신 독립운동가. 김동호(金東鎬)[1877~1924]의 본관은 삼척이다. 고조부는 김득선(金得先), 증조부는 김우경(金佑京), 조부는 김재언(金載彦), 아버지는 김시영[족보에 올라간 이름은 홍간(弘侃)]이다. 김동호는 1915년 8월 25일(음 7월 15일) 대구달성공원에서 풍기의 광복단과 대구의 조선국권회복단이 통합하여 비밀, 폭동, 암살을...
-
개항기 삼척 출신 의병장. 김상태(金尙台)[1864~1911]의 본관은 삼척(三陟)이며, 본명은 상호(尙鎬)이다. 자는 경대(景大) 및 경륙(景六)이고, 호는 백우(白愚)이다. 아버지는 김병규(金丙奎)이다. 김상태는 1864년(고종 원년)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에서 태어났다. 장성한 후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하동면은 2019년 10월 20일 명칭이 김삿...
-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민용호(閔龍鎬)[1869~1922]의 자는 문현(文賢)이다. 호는 복재(復齋)이며, 일명 진호(晉鎬)로 불렸다. 고려 말 충신 두문동현인(杜門洞賢人) 민안부(閔安富)의 후손이며, 현와공(弦窩公)민치겸(閔致謙)의 5남 가운데 장남이다. 민치우(閔致禹)에게 입양되어 명성황후와는 14촌 남매간이 된다. 민용호는 1869년...
-
일제강점기 삼척 출신 독립운동가. 심재규(沈在圭)[1887~1913]의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자는 계명(啓明)이며, 아명으로 명길(命吉) 또는 재규(在圭)로 불리었다. 심찬조(沈燦朝)의 아들이며, 미로면 상거노리에서 출생하였다. 심재규는 1905년 7월 의병장 신돌석(申乭石)[1878~1908]의 부하가 되어 부친으로부터 북삼면 삼화리[현 동해시 북삼동]...
-
조선 후기 삼척 출신 의병. 정내제(鄭來濟)의 본관은 영일(迎日)이며, 자는 여문(汝文)이다. 정내참(鄭來參)의 동생이다. 정내제는 성품이 강개용력하여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1728] 등이 난을 일으키자 이에 분개하여 몸을 돌아보지 않고 군사를 모았다. 나라를 바로세우고자 하는 일념으로 정내제는 신변의 두려움도 잊어 가며 군사를 모아 거의(...
-
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무관. 최원흘(崔元屹)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자는 탁연(卓然)이다. 전주계 강릉최씨 시조인 삼한통합익찬개국공신 대경공(大卿公)최흔봉(崔欣奉)의 23세손이다. 계원(桂原)최응수(崔應壽)의 손자, 지사(知事) 최극강(崔克康)의 아들이다. 광해군 때 무과에 급제하여 둘 다 봉사(奉事)를 지낸 최원각과 최원준(崔元峻)의 형이다. 최원흘(崔元...
-
조선 후기 삼척 출신 의병. 최진남(崔鎭南)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도원(圖遠)이고, 호는 죽정(竹亭)이다. 최원흘(崔元屹)의 아들이다. 최진남은 정묘호란(丁卯胡亂)이 일어나자 각 지방의 여러 고을에 격문(檄文)을 돌려서 강홍립(姜弘立)[1560~1627]의 죄를 성토하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한 후 거병을 하였지만 횡성(橫城)에 이르러...
-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의사. 홍긍섭(洪兢燮)[1830~?]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자는 상지(相之)이며, 호는 만성(晩醒)이다. 치암홍진민(洪鎭民)의 조카이다. 홍긍섭(洪兢燮)은 1895년(고종 32)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국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김병길(金秉佶), 홍병정(洪秉政), 김헌경, 최우집(崔禹集) 등과 더불어 지역에 격문을 돌렸다. 1902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