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문신이자 효자. 민후건(閔後騫)[1571~1652]의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호는 월하(月河)이다. 민후건은 사마시에 입격한 이후 공조정랑으로서 인조반정에 참여하여 정사원종공신이 되었고, 낙향 후 병자호란 때 연기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키는 등 적극적인 향촌 활동을 전개하였다. 평소 효성이 지극하던 민후건은 26세 때 모친이 병석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속한 법정리. 『연기군의 지명유래』에 의하면 월하리는 민후건의 호 월하(月河)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조선 후기의 세도가(勢道家) 민후건이 정치를 접고 풍류를 즐기면서 보냈는데 세월 좋은 마을이란 뜻에서 월동(月洞)이라 불렀다. 월하리에는 가래터, 구서원, 전동, 월동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가래터마을은 마을의 지형이 논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