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동. 가람동은 강의 옛말로 강가의 시원한 이미지를 강조한 명칭이다. 가람동은 머래 마을로도 불리는데, 이는 연기 지역의 고유어 전래명칭 가운데 머래 마을을 활용한 것이다. 머래는 송원리에 위치했던 마을로 멀리 있는 개[浦]를 의미한다. 삼국시대는 백제의 두잉지현, 고려시대는 공주목에 속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공주군 장기면에 편입되었다가 1973...
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형제 효자. 본관은 부안(扶安)이다. 아버지는 임상담(林尙談), 어머니는 경주최씨이다. 고려 후기 무신 임난수(林蘭秀)의 후손이다. 임자의(林自儀)[1672~1717]와 임태선(林太先)[1675~1720]은 형제이다. 형제는 어릴 때 부친상을 당하여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임자의·임태선 형제는 어린 나이에도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형제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