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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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혁기(權赫基)[1889~1933]는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 출신으로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의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세종 지역[옛 연기군]의 3·1운동은 3월 15일 전의역을 중심으로 산 위에서 봉화를 올리고 독립 만세를 외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3월 23일에는 조치원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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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노장리(蘆長里)는 갈대가 무성하여 갈거리라 불렀다. 임진왜란 때 학자 권주(權柱)가 노장리에 살면서 갈대로 인하여 왜란을 피한 후 마을을 노장(蘆長)이라 불렀다고 한다. 갈대숲 아래위로 마을이 생기면서 위쪽은 상노장 또는 상로정, 아래는 하노장, 가운데는 중노장 또는 중로정이라 불리게 되었다. 노장리는 조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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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미곡리(美谷里)는 지역 계곡에 풍류가 있어서 선비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미곡이란 시조(時調)와 학이 있듯 아름다운 계곡이라는 의미로 통칭하여 왔다. 자연마을로는 미륵당이·수구동·조일말·학당이 등이 있다. 미륵당이는 조일말 북동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 모퉁이에 미륵이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수구동은 임진왜란 때 피난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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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보덕리(寶德里)는 넓은 들과 큰 보(洑)가 있어서 농사가 잘된다 하여 ‘보덕’이라고 불렀다. 자연마을로는 봇들·서당골·지프내·위지프내 등이 있다. 봇들은 보덕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앞에 넓은 들과 큰 보가 있어서 봇들 또는 한자어로 보평이라 불린다. 서당골은 보평 뒤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서당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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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봉대리(鳳臺里)는 ‘서봉’과 ‘만경대[망경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봉대리의 자연마을로는 고소재, 서방골마을 등이 있다. 고소재 마을은 봉대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전동면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를 고소재라 부른다. 고소재는 운주산과 만경대 중간에 있는 고개이며, 고개 아래에 마을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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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석곡리(石谷里)는 마을 앞에 선돌이 있어 선돌배기 또는 돌꽂이라 하였는데 후에 석곡리로 개칭되었다. 자연 마을로는 중석곡마을·상석곡마을·하석곡마을 등이 있다. 돌꽂이마을은 중석곡이라고도 불리는데, 돌꽂이 중앙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석곡마을은 돌꽂이 북쪽에, 하석곡마을은 남쪽에 자리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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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송곡리(松谷里)는 보평 안쪽 골짜기에 있다 하여 속골이라 부르다가 명칭이 변하여 소골 또는 송곡이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송곡·모시티·가재골·저티리마을 등이 있다. 송곡마을은 송곡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의 유래는 송곡리와 같다. 조치원읍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모시티라 부르기 때문에 모시티고개 아래에 있는 마을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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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송정리(松亭里)는 동곡리·사정리·상송동 등을 합하여 ‘송동’과 ‘사정’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자연마을로는 구리골마을·사장골마을·밭사장골마을·상소골마을 등이 있다. 구리골마을은 옛날에 마을에서 구리가 많이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사장골마을은 고려 시대에 사기점이 있던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밭사장골마을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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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심중리(深中里)는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산이 깊어 접근하기 힘든 동네이다. 자연 마을로는 불근덕마을·사기소마을·절터마을·지프내[깊은내]마을 등이 있다. 불근덕마을은 뒷산의 흙이 붉다 하여 붙은 지명이며, 사기소마을은 전에 사기를 굽던 곳이라 하여 지어졌다. 절터마을은 전에 절이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지프내[깊은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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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전동면(全東面)은 전의의 동쪽에 있는 면이란 뜻이다. 과거 전동면은 전의지역으로 원삼국시대에는 마한의 54개국 중 하나였고, 백제시대에는 구지현(仇知縣)에 속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금지현(金池縣)이라 하여 대록군(大麓郡)의 영현이 되었다가 고려 때 전의현(全義縣)에 속하였다. 전동면은 조선시대인 1414년(태종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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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청람리(靑藍里)는 동막리·상남포리·하남포리·청산리를 병합하고 ‘청산’과 ‘남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자연마을로는 큰말·도라말·버드나무말·양지말·청미·쪽개·위조캐마을 등이 있다. 큰말마을은 말 그대로 큰 규모의 마을이라 하여 불린 이름이고, 도라말마을은 큰말 옆 산을 돌아가서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버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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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청송리(靑松里)라는 지명은 조선 후기에 지역 사람들이 세 그루의 노송(老松)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은 데서 비롯되었다. 대치리·삼송정리·도청리를 병합하면서 ‘도청’과 ‘삼송정’의 이름을 따 청송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대자·도청·배일 등이 있다. 대자마을은 마을 서쪽에 큰 고개가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고, 도청마을은 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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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갑수(黃甲秀)[1921~2009]는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출신으로 광복군 분대장을 맡아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황갑수는 1945년 2월에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하여 광복군 제1지대 제3분대 제3분대장으로 중국의 후난성[湖南省]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현지 중국군 지휘관은 정확한 정보와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