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8년에 발간된 이생진 시인의 시집. 이생진 시인이 성산포 일대를 배경으로 삼아 쓴 시만을 모아 펴낸 시집이다. 바다와 섬과 고독 등을 노래한 책으로, 충남 출신인 이생진 시인은 이 시집으로 인해 제주도 명예도민이 되었다. 머리말/「바다를 본다」·「술에 취한 바다」 등 81편의 시/후기 81편의 시는 모두 1부터 81까지의 번호가 매겨져 있다. 그 가운데 1~24는...
-
1984년 김광협 시인이 간행한 시집. 김광협 시인이 1982년과 1983년 『제주신문』에 제주어(濟州語)로 연재했던 시들을 모아 펴낸 시집이다. 처음에 태광문화사에서 출간할 때는 『제주민요시집』이라 명명하였고, 1993년에 출판사를 백록으로 옮겨 다시 출간할 때는 ‘제주 사투리 시집’임을 내세웠다. 원래 시집 제목은 『돌할으방 어디 감수광』이다. 책 머리에/ 「름코지...
-
1983년 간행된 소설가 현기영 첫 장편소설. 제주도에서 3년 간격으로 발생했던 민란인 1898년의 ‘방성칠란’과 1901년의 ‘신축제주항쟁[이재수란]’을 다룬 역사소설이다. 총 17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전체의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고, 2~7장은 방성칠란에 관한 부분이며, 8~17장은 신축제주항쟁이 다뤄지고 있다. 앞부분에서는 남학당(南學黨) 세력인 방성칠의...
-
1980년에 간행된 김용길 시인의 시집.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의 김용길 시인이 처음으로 펴낸 시집이다. 한국문학사에서 간행된 이 시집은 서귀포를 중심으로 제주도와 관련된 일상의 서정을 주로 다루었다. 첫 시집을 내면서(비바리-그 순수의 이름)/ 「뱀의 신화」·「비바리」 등 63편의 시가 실려있다. 김용길이 대학 재학 시절이던 1966년의 등단작인 「대망」을 비...
-
1978년에 간행된 한기팔 시인의 시집. 서귀포시 보목에서 출생한 한기팔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심상사에서 출간된 이 시집은 제1부 ‘꽃과 바람 사이’, 제2부 ‘마지막 황혼’, 제3부 ‘예감’, 제4부 ‘서귀포’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귤밭에서」·「서귀포·1」 등 64편의 시/작품해설[윤재근]/후기 서귀포에 사는 시인이 세상살이의 과정에서 꽃·바람·...
-
현길언의 단편소설. 현길언 자선집의 제목이기도 함.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출신 작가인 현길언이 1982년에 『문예중앙』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임종 직전의 한 노인을 중심으로 그 가족과 이웃들의 삶을 통해 제주4·3사건의 아픔을 조명하였다. 1990년 6월에 KBS 6·25특집드라마로 방영되었다. 이 소설의 할아버지에게는 아들이 있었다. 신혼이던 아들은 4·...
-
1507년 존자암(尊者庵) 중수를 권하기 위해 홍유손(洪裕孫)이 쓴 글. 「존자암개구유인문」은 홍유손이 한라산의 존자암을 다시 중수하고자 하는 인연을 널리 권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쓴 글이다. 홍유손(洪裕孫)[1431년~1529년]이다. 홍유손은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 때 제주도에 유배되어 1506년 중종반정으로 풀려났고 1507년까지 제주도에서 생활하...
-
오성찬이 1978년 집필한 중편소설이자 1979년 간행한 소설집. 작가 오성찬이 소년기에 들판에서 소를 키우던 체험을 바탕으로 삼아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 속을 누비는 테우리의 생활을 500매 분량으로 집필한 소설이다. 1978년 『제주문학』 제7호에 발표되었으며, 1984년에 KBS의 TV문학관으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하였다. 1979년 이 작품을 표제작으로 한 소설집...
-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 작가 한림화의 장편소설.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 작가인 한림화가 제주4·3사건을 다룬 장편소설이다. 상·중·하 3권으로 출간되었다. 제1장 돌개바람, 제2장 옥빛 강, 제3장 섬 하나 산 하나, 제4장 대지의 좁은 빛, 제5장 한라산의 봄1[이상 상권]/제5장 한라산의 봄2, 제6장 떴다 떴다 비행기 잠자리 비행기, 제7장 안개가 사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