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 있는 제주도 유일의 선돌. 선돌은 자연적 혹은 일부 가공된 길다란 석재를 똑바로 세운 것으로 고인돌[支石墓]과 함께 거석문화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이러한 선돌은 그 기능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선사시대의 기념물 혹은 고인돌의 존재를 표시해 주는 묘표적(墓標的) 성격으로 간주되고 있다. 민속학적으로는 전설 혹은 신앙의 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모슬진에 소속된 봉수. 높이 186m인 모슬봉 정상에 위치한 모슬봉수는 북서쪽의 당산봉수, 남쪽의 저별봉수와 교신했으며, 저별봉수와의 직선거리는 5.7km, 당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14.5km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대정현 혹은 모슬진 소속의 봉수로 주로 간봉(間烽)[중간 봉수대]의 역할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물산포지. 상모리 유적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면서,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 고멍무늬 토기 문화의 마지막 전파지역이다. 이 유적은 제주도의 민무늬 토기를 대표하며, 이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은 층위별로 출토양상이 명확하여 제주도 민무늬 토기의 변천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유적이다. 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청동기 시대 조개더미. 상모리 유적은 주거 유적인 유물 산포지와 조개더미 구역으로나뉘는데, 상모리 조개무지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면서, 남한 지역에 있는 유일한 청동기 시대 조개더미유적이다. 청동기 시대에는 농경 생활이 본격화되면서 어로 활동의 비중이 낮아지면서 조개더미와 같은 유적이 발견되지 않지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耽羅初期]의 무덤 6기. 상예동 지석묘군에는 남방식 고인돌과 개석식 고인돌이 혼재하고 있으며, 5기만이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1기[제5호]는 미지정 유적이다. 고인돌 제1호는 상예동 1514번지의 속칭 ‘난이머들’ 과수원의 중심에 있다. 이 중 1514번지 내에는 3기가 존재하고 있는데 3기의 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초기철기 시대[耽羅初期]의 대표적인 무덤. 제주도 고인돌 6형식 중에 지하형인 제4형식에 속한다. 제4형식은 지석이 이중으로 고인 형식이다. 비탈면을 이용하여 한쪽은 작은 할석이 받치고 있다. 이러한 형식은 제주도 고인돌 형식 중 중간 단계에 해당된다. 서귀포시 색달동 1741-1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하며, 색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위치한 수산진에 소속된 봉수. 성산봉수는 남서쪽의 수산봉수, 북서쪽의 지미봉수와 교신하였으며, 직선거리로는 수산봉수와 4.2㎞이고 지미봉수와 5.4㎞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이 봉수는 남동쪽에서부터 북쪽 해안까지 장애물이 없어서 적을 감시하기에 용이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남제주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탐라 초기]의 무덤. 제주도 고인돌 6형식 중에 지하형인 제2형식에 속한다. 제2형식은 남방식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하였다. 또한 지석의 숫자는 3~10매로 그 예가 다양하다. 이러한 형식은 제주도 고인돌 형식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탐라 초기]의 무덤. 제주도 고인돌 6형식 중에 지하형인 제2형식에 속한다. 제2형식은 남방식(南方式) 고인돌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支石)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割石)을 사용하였다. 또한 지석의 숫자는 3~10매로 그 예가 다양하다. 이러한 형식은 제주도 고인돌 형...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있는 조개더미. 신양리 조개더미는 세 군데가 있는데, 1지구 조개더미는 섭지코지로 들어가는 입구쪽인 신양리해수욕장 동편의 사구층에 있고, 2지구는 1지구 남쪽에 인접해 있다. 3지구는 신양리해수욕장 서편에 자리잡고 있다. 신양리에는 조선 시대 방어유적인 협자연대[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 소재하는 초기 철기 시대[耽羅 初期]의 대표적인 무덤. 제주도 고인돌 6형식 중에 지하형인 제1형식에 속한다. 제1형식은 지석(支石) 없이 상석(上石) 지표에 막 바로 닿는 개석식(蓋石式) 혹은 무지석식(無支石式) 고인돌이다. 이러한 형식은 제주도 고인돌 형식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된다. 신천마장 내의 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동에 자리한 조선 시대 폐사지(弊寺址). 절오백 당오백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조선 후기에 이르러 제주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사찰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이곳 예래동[상예동] 서동마을에도 사찰과 관련된 흔적이 확인되고 있다. 서귀포시 상예동 서동마을 서쪽에는 속칭 ‘절터왓’이라 불리는 지역이 있으며, 이 ‘절터왓’ 남쪽 일대의 감귤 과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 위치한 정의현에 소속된 연대. 천미연대는 동쪽으로는 말등포 연대와 응소(應召)하였고, 서쪽으로는 소마로 연대와 응소하다가 이후 벌포 연대와 직접 교신하였다. 말등포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6.9㎞이고 소마로 연대와는 5.3㎞이다.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천미연대의 유래는 표선면 하천리와 성산읍...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초기철기 시대[耽羅初期]의 대표적인 무덤. 제주도 고인돌 6형식 중에 지하형인 제2형식에 속한다. 제2형식은 남방식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형식은 제주도 고인돌 형식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된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126...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있는 수산진에 소속된 연대. 협자연대는 북쪽으로 오조포 연대, 서쪽으로는 말등포 연대와 교신하였고, 성산 봉수와의 직선거리는 약 3.2㎞, 말등포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5.2㎞이다. 소속 별장 6명, 연군[직군] 12명이 배치되어 3인[별장 1인, 연군 2인] 1조로 한 달에 5일씩 망을 보았다. 주위 해안과 비교하여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