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년(숙종 35) 숙종이 옛날 병자호란 때의 일을 상기하면서 지은 두 편의 7언절구. 이 시는 「망견남한산성야조(望見南漢山城夜操)」라는 제목으로 『남한지(南漢誌)』에 실려 있다. 1709년 9월 28일 남한산성에 들렀던 숙종이 옛날 병자호란 때의 일을 상기하면서 당시 사람들의 충절을 기려 지은 두 편의 7언절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