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 이씨, 안산 김씨를 포함한 고려시대 시흥 지방의 지배 세력. 고려시대에는 신라와 달리 이성 귀족(異姓貴族)들에 의한 정치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들은 호족이었던 시절의 출신지를 본관(本貫)으로 칭하였고, 본관은 그들의 세력을 상징하는 것이 되었다. 그러므로 자연히 문벌(門閥)이 중시되었고 호적마저도 평민과는 별도로 작성되었다. 문벌을 중시했다는 특징을 고려하여 고려의...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조남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목감동에서 관할한다. 자연 마을인 새미 뒤[북쪽]에 있는 매봉재의 산세가 풍수로 보아 새가 남쪽으로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형국이라 했고, 이 산으로 인해서 조남동의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초산면의 조남리와 제청리였다가 1912년 2월 5일 조선총...
경기도 시흥시에서 음양오행설을 토대로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風水)란 땅의 해석과 활용에 관한 동아시아의 고유한 사상이다. 풍수지리는 토지에 대하여 형이상학적이며 신비하고 오묘한 실체를 인정하는 일종의 민간 신앙에 뿌리를 두며, 이론 체계는 명당을 정하는 택지론(宅地論)에 집중되어 있다. 혈(穴) 또는 명당(明堂)이라는 것은 자연 상태의 조건에서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