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죽율동 생금집에 얽힌 황금닭 이야기. 「생금닭이 있는 집」의 이야기 배경인 시흥시 죽율동에는 '댐'이라는 마을이 있다. 댐은 '대암(竹票)', '대답(大荅)' 혹은 '대촌(大村)'이라고도 한다. 대답은 '한배미', 즉 '큰 배미'란 뜻으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붙인 지명이다. 이 댐마을에는 김녕 김씨(金寧金氏) 집이 있는데, 이 집을 '생금집...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에 있는 자연 마을 부농의 전통 주택. 생금집은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것으로 시흥시 죽율동의 자연 마을인 한배미마을의 중심에 있다. 오래전부터 금녕 김씨(金寧金氏)가 이곳에 세거했으며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 경기도 가옥의 형태를 잘 보여 주고 있는 향토유적이다. 생금집은 건물이 세워진 연원과 관련된 전설도 내려와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문화 자...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죽율동은 경기도 시흥시 서남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정왕본동에서 관할한다. 죽율동은 예전에 대나무와 밤나무가 무성하였다 하여 ‘죽율리’라 불렀다고 하지만, 죽율리의 한글 이름이 ‘대암이’라는 기록이 있어 죽율은 ‘대암이’라는 고유어를 한자로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가능성이 높다. ‘대암이’는 마을 서쪽 숫통뫼...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 새말과 한배미 마을에서 지냈던 공동체 의례. 제의(祭儀)는 산 이름을 따서 ‘동유제’라고 하였다. 당제(堂祭)는 격년제로 동네에서 날을 잡아서 지냈다. 제를 지내는 시기는 봄 3~4월이었고 정오쯤에 차려서 밤까지 놀곤 하였다. 만신(萬神)[무녀]은 거의 부르지 않고 마을 사람만 모여서 지냈는데, 마을에 큰일이 있거나 죽어 가는 사람이 있으면 만신을...